캘리포니아와인협회(CWI) 국내 최초 부트 캠프 성료

Written by와인인 에디터

캘리포니아 와인 협회(California Wine Institute,이하 CWI)는 캘리포니아를 연상시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가 리조트에서, 제1회 캘리포니아 와인 부트 캠프를 개최했다. 3일간(5월 14일-16일) 선보인 몰입형 튜토리얼 프로그램은, 윌 코스텔로 MS (Will Costello MS) 가 특별히 큐레이팅하고 와인 생산자로부터 직접 공수해온 54종의 와인이 선보였다.

"부트캠프의 목표는 이러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중요도가 높은 한국 시장에 전달하고자 하는 지역적, 스타일적 다양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와인지역에 대한 경험을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들이 마스터 소믈리에와 교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제주의 멋진 해변가에서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CWI의 북아시아 지역 공동 대표인 히로 테지마(Hiro Tejima)는 언급했다.

부트 캠프는 노스 코스트 (North Coast), 나파와 소노마 (Napa and Sonoma), 센트럴 코스트 (Central Coast), 로다이와 시에라 풋 힐스 (Lodi and Sierra Foothills), 그리고 캘리포니아 과거와 미래(California Past and Future)를 강조하는 5개의 튜토리얼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12개의 사전 녹화된 와인 메이커와의 인터뷰를 포함했다. 9명의 최고 소믈리에 그룹은 또한 해변가 카페에서 제주 흑돼지 바베큐, 블라인드 테이스팅, 한식 및 프랑스 요리와 각각 와인 페어링 런치 및 디너, 와인 선택, 서비스의 우수성 및 시연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윌 코스텔로 MS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다양성은 캘리포니아 주(State) 만큼이나 다양합니다. 클래식한 지역의 와인과 포도품종 뿐만 아니라 덜 알려진 와인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소믈리에들에게 즐거움이었을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와인에 얼마나 많은 옵션이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다음 소믈리에들은 2023년 부트캠프 종료와 동시에 최종 테스트(50%), 참여도(25%), 캘리포니아 와인의 한국 시장 홍보 및 교육에 대한 비전(25%) 등을 바탕으로 Top 3 Honorable Mentions을 받았다.

• 1위 - Dux (“덕스” 라틴어로 ‘리더’) of the Class, California Wine Boot Camp 2023 김민주 (Ms. KIM Min-joo) 

• 2위 - First Runner Up, California Wine Boot Camp 2023 신동혁 (Mr. SHIN Dong-hyuk) 

• 3위 - Second Runner Up, California Wine Boot Camp 2023 양윤주 (Ms. YANG Yoon-ju) 

현재 8,970만 달러에 달하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성공적인 한국 수출과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 California Wines Alive Tasting)이 613명이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트레이드 행사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시장의 엄청난 반응에 힘입어, CWI는 한국 시장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한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CWI 담당자와의 문의는 WINEIN. 사무실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korea@wineinstitute.org

California Wine Boot Camp 2023
Comments from the Participants 

최초의 포괄적인 캘리포니아 와인의 발견에 참여한 각 소믈리에들의 소감: 

“이번 부트 캠프를 통해 만난 캘리포니아 와인의 스타일들은 파워풀하다기 보다는 좀 더 섬세한 스타일이었다. 프로그램 중 한식과 매칭하여 캘리포니아 와인을 테이스팅 했는데, 한식과 프리미엄 캘리포니아 와인을 마리아쥬한 이벤트를 기획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중민 (SPC 그룹)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해 상세하게 포도재배지역(AVA)을 공부하며 와인 시음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노스 코스트부터 산타 바바라까지 AVA가 서브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이 그 동안 와 닿지 않았는데, 강과 협곡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지도를 보며 테이스팅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최준선 (롯데 백화점)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도에 CWI에서 주최한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가상 투어(Virtual Trip to California)에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소믈리에들이 제주도에 모여 훌륭한 환경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을 다양하게 테이스팅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국내에서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 특별히 관심이 많았던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해 세부 AVA별로 테이스팅 할 수 있어 보다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교육이 된 것 같다.”- 한희수 (롯데 백화점) 

“단지 와인만 시음하는 게 아니라 제주도에서 한국 음식과 다양한 캘리포니아 품종을 비교 시음하면서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 캘리포니아 와인 하면 대중적으로 알려진 까베르네 소비뇽이나 메를로, 소비뇽 블랑과 같은 품종을 주로 찾는 현실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캘리포니아에서도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고 월드 클래스 와인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되어 뜻깊었다. ”- 한욱태 (레 꼬빵) 

“9명의 소믈리에가 같은 공간에 모여서 마스터 소믈리에의 수업을 직접 듣고 경험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한국에서 소믈리에들끼리 할 수 있는 경험치를 뛰어 넘어 유익했고 배움이 가득한 한편 새로운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다. 최근 나파와 소노마를 다녀왔는데, 정말 뛰어나고 개성이 뚜렷 하면서도 훌륭한 와인을 많이 만났다. 이런 와인들이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기 위해, CWI와 소믈리에들이 함께하는 활동들이 앞으로도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 김민주 (신세계Inc.)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하나의 카운티(County)에 집중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부트 캠프프로그램은 전반적인 캘리포니아 와인의 각각의 특성에 대해 포인트를 잡아 배울 수 있었고, 비교 테이스팅 하며 느끼는 다양한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2022년도 테마 산지였던 로다이(Lodi) 지역의 와인을 롯데백화점에서 소믈리에 셀렉션으로 집중해서 프로모션 했는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던 경험이 있다. 캘리포니아에는 프리미엄 와인도 무궁무진하지만 밸류 와인도 많이 있다는 것을 이번 세션을 통해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경민석 (롯데 백화점) 

“기본적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노스 코스트, 즉 소노마나 나파 밸리 와인에 많이 집중하는데, 이번 부트 캠프에서는 남쪽, 센트럴 코스트나 시에라 풋힐과 같은 캘리포니아 전체 지역의 와인을 경험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런 산지들은 사실 덜 집중했던 지역들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로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많이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신동혁 (레 꼬빵) 

“일상에서 벗어나서 릴렉스 하면서 캘리포니아 와인을 만나다 보니 신선했다. 이처럼 집중적으로 캘리포니아 와인을 다뤄볼 기회는 거의 없었는데, 프로그램 자체가 새로운 발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 소믈리에들과 CWI가 함께 하나가 되어 덜 알려진 지역, 품종, 스파클링 와인과 디저트 와인까지 두루 널리 알려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송기범 (비노 에이치) 

“캘리포니아와 비슷한 기후인 제주도에서 MS인 윌 코스텔로의 마스터 클래스까지 진행되다 보니 마치 캘리포니아에 온 것 같은데, 시차적응도 필요 없고 너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캘리포니아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고도나 토양의 특성을 항상 공부해도 잊기 마련인데, 테이스팅까지 같이 하니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제 버거와 같이 패스트푸드를 Fine하게 만든 요리에 Fine한 캘리포니아 와인을 패어링하는 것처럼 프리미엄 캘리포니아 와인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쉽게 매칭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 양윤주 (프리랜서 와인 애듀케이터, 앰바서더 및 유투버) 

보도자료 제공 캘리포니아와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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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공개일 : 2023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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