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콜레이드 와인의 GVRP 2022, 이야기는 와인메이커로부터

Written by: 강 은영

아콜레이드 와인 그룹의 신규 빈티지 출시 행사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글로벌 빈티지 릴리즈 프로그램(Global Vintage Release Program, 이하 GVRP) 2022’ 이름 그대로 글로벌 행사지만, 올해 아시아에서 행사가 열리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아콜레이드 와인은 GVRP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5개를 골랐다. 한국에서는 그중 가장 인지도 높은 세 개를 꼽아 하디스(Hardys), 그랜트 버지(Grant Burge), 하우스 오브 아라스(House of Arras)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콜레이드 와인이 GVRP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 그러니까 브랜드의 가치와 지역적 특색, 그리고 이들이 함축적으로 담긴 신규 빈티지 와인들에 대하여 세 브랜드의 와인메이커를 통해 들어본다.

아콜레이드 와인을 ‘호주 최대 규모의 와인 기업 중 하나’라고만 소개하기란 섭섭한 일이다. 호주의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섭렵한 이들은 누구보다 호주라는 와인 유니버스의 면면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GVRP를 기획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디스, 그랜트 버지, 하우스 오브 아라스만 놓고 봐도 그렇다. 호주 와인의 심장 바로사 밸리를 대변할 그랜트 버지가 있고, 호주 와인의 새로운 패러다임 태즈메이니아를 대표하는 하우스 오브 아라스가 있다. 하디스로 말할 것 같으면 전 지역을 아우르는 국가대표 같은 포지션이지만, 여기에서는 맥라렌 베일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길 들어보았다.

하디스와 맥라렌 베일

하디스를 대변할 인터뷰이 매튜 칼데스미스(Matthew Caldersmith)는 ‘하디스의 집’이라는 틴타라(Tintara) 와이너리의 와인메이커다. 1853년 하디스를 설립한 토마스 하디가 1878년, 맥라렌 베일의 오래된 제분소를 개조하여 만든 와이너리가 틴타라다. 하디스의 아이콘 와인이자 호주 최고급 와인 중 하나인 아일린 하디 쉬라즈(GVRP 2022에서 소개되는 와인)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시드니 태생의 매튜 칼데스미스는 20대 초부터 와이너리에서 파트타임 일을 하며 업계에 발을 들였다. 업계에서 유명한 애들레이드 대 양조학과 출신으로 덴마크와 서호주 등 서늘한 기후를 찾아 양조 기술과 지식을 쌓았다. 쿠나와라 카베르네 소비뇽에 꽂혀 쿠나와라에서도 9년을 머물렀다. 이후 맥라렌 베일로 와 틴타라에 합류하는데, 2014년 맥라렌 베일 와인쇼에서 부슁킹(Bushing King: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와인을 생산한 와인메이커에게 수여하는 상) 왕관을 받았다.

하디스의 와인메이커 매튜 칼데스미스(Matthew Caldersmith)

매튜 칼데스미스가 묘사하는 맥라렌 베일의 와인 씬(scene)은 이렇다. “적합한 로케이션에 자리 잡은 132년 수령의 올드바인들이 포도 재배 전문가의 섬세한 손에서 길들여지고, 최신 기술을 갖춘 와이너리에서 노련하고 성공한 와인메이커들이 와인을 양조하는” 곳. 1853년부터 양조테크닉을 쌓아온 하디스를 예로 들 것 같으면, 9,000개가 넘는 수상 기록으로 그 노련함과 성공을 증명했다. 그는 “남호주 일대 포도 재배의 기원은 맥라렌 베일에서 시작됐다”며, 지중해성 기후가 이 지역 와인 스타일을 만들어 왔다고 강조했다.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적정 온도에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 습도는 낮은 편인데다 증발은 또 잘 되는 편이라고. 또 남동쪽의 로프티 산맥(Mt Lofty)과 서쪽의 세인트 빈센트만(Gulf St Vincent)은 맥라렌 베일의 기후를 조절하는 중재자 역할을 하는 한편 수많은 미세기후를 잉태한다. 산기슭에서 불어오는 동서풍과 빈센트만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오르는 바닷바람도 맥라렌 와인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맥라렌 베일을 비롯 호주 전역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하디스의 와인메이커로 그는 자부심이 크다. “이 귀한 브랜드가 쌓아온 역사와 유산”에 대해 말이다. 1853년 토마스 하디가 설립한 하디스는 호주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꼽힌다. 영국으로 처음 와인을 수출한 호주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남편 토마스 하디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사업에 뛰어든 아일린은 호주 와인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 영국에서 최고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그런 그녀를 기리기 위해 만든 와인이 아일린 하디 시리즈다. 호주 전역에서 최상의 포도만 손수확해 만든다는 최상급 레인지로 GVRP 2022를 통해 소개될 와인들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호주 특유의 양조 스타일 즉, ‘지역 블렌딩’으로 만든 최고급 와인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싱글 빈야드와 고급 와인이 곧잘 하나로 엮이는 와인 세계의 흔한 통념을 벗어나 호주에서는 간혹 반대의 방식으로 최고급 와인을 빚곤 한다. 이 거대한 땅에서 주의 경계를 넘나드는 광역 블렌딩으로 말이다. 그 훌륭한 예시가 아일린 하디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다. 반면 아일린 하디 쉬라즈의 경우만 오직 맥라렌 베일에서 선별한 포도로 만든다.

하디스의 신규 빈티지 와인

매튜 칼데스미스는 “GVRP 2022를 통해 소개되는 신규 빈티지 와인들의 퀄리티가 아주 출중하기 때문에” 본인도 상당히 들떠 있다며 해당 와인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주었다.

아일린 하디 샤르도네(Eileen Hardy Chardonnay) 2021
빅토리아주의 야라 밸리(Yarra Valley), 서호주의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와 팸버턴(Pemberton)의 포도밭에서 난 샤르도네를 블렌딩 해 최상의 퀄리티로 빚었다. 포도는 세심하게 다루고 양조 과정은 절제하여 최종 블렌딩에서 복합미를 살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샤르도네를 공수하는 포도밭들은 신중하게 고른 지역들이고 오직 우리를 위해 심은 포도나무로 완벽하게 익었을 때만 사용한다. 풍만함, 파워, 우아함은 이 와인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샤르도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요인이다.

아일린 하디 피노 누아(Eileen Hardy Pinot Noir) 2021
호주 전역의 각 포도밭 구획들에서 오직 최상급으로 선별하여 손수확한 포도만으로 만들어야 ‘아일린’이라는 이름이 허락된다. 이번 2021은 2014년 이후 처음 생산한 빈티지다. 태즈메이니아를 비롯 다른 포도 공급지역들의 2021 빈티지의 강점들이 잘 드러난다. 오직 최상의 해에만 제한적으로 생산하는 탁월한 와인으로 최근 로열 시드니 와인쇼에서 ‘베스트 오브 쇼’로 선정됐다.

아일린 하디 쉬라즈(Eileen Hardy Shiraz) 2019
1892년 어퍼 틴타라(Upper Tintara)에 식재한 최고급 포도와 엘리엇 맥라렌 플랫 빈야드(Elliott McLaren Flat Vineyard)에서 자란 57년 수령의 올드바인을 조합했다. 엄청난 파워와 맛의 깊이, 훌륭한 밸런스와 지속성을 보여주는 와인이다. 자연 효모로 전통 방식으로 양조했고, 오픈된 발효조와 바스켓 프레스를 사용하여 맥라렌 베일 쉬라즈의 절정을 보여준다. 선별된 라인과 구획의 포도밭에서 손수확한 포도를 분류해서 개별 발효했고, 최고급 프렌치 오크통에서 17개월 숙성시켰다.

그랜트 버지와 바로사 밸리

그랜트 버지의 수석 와인메이커 크레이그 스탠스버로우(Craig Stansborough)는 한국에서 열릴 GVRP 2022 행사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지면으로 먼저 소개한다. 바로사 밸리 인근에서 태어난 크레이그 스탠스버로우는 와인 세계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자연스레 와인업계에 입문해 샤토 타눈다(Chateau Tanunda)와 세퍼츠필드(Seppeltsfield)를 거쳤고, 1993년 셀러 매니저로 그랜트 버지에 합류했다. 그랜트 버지와 함께 성장해 1997년에는 시니어 와인메이커로 임명된다. 작은 포도밭을 소유한 농장주이기도 한 그는 누구보다 땅을 잘 이해하는 와인메이커이며 누구보다 바로사를 사랑하는 인물이다.

그랜트 버지의 수석 와인메이커 크레이그 스탠스버로우(Craig Stansborough)

그는 바로사 밸리를 이렇게 자랑한다. “이곳에는 프리미엄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훌륭한 기후가 있다. 습도 높은 겨울과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그리고 오래된 토양이 결합한 곳이다. 또 자신들의 원래 뿌리를 그대로 간직한 올드바인 컬렉션은 놀라울 정도다. 이 올드바인은 대부분의 우리 와인에 일정 부분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포도 생산과 와인메이킹 역사가 수 세대에 걸쳐 이어오면서 많은 지식과 지혜가 쌓여 있다.” 바로사 밸리는 오늘날 호주 와인의 명성을 가장 앞자리에서 이끌어 온 산지다. 그만큼 수많은 호주 와인 명가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그랜트 버지는 버지 가문이 5대째 패밀리 비즈니스의 명맥을 이어온 곳이다. 크레이그 스탠스버로우는 그랜트 버지를 “시간을 이어오며 잘 확립된 스타일의 수준 높은 퀄리티 와인을 한결같이 만들어 왔고, 많은 수상도 했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퀄리티로 쌓아온 인지도”를 가장 자랑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그랜트 버지는 가장 권위 있는 호주 와인 평가 매체인 <Halliday Wine Companion>에서 16년 연속 5 레드 스타를 받은 와이너리다.

그랜트 버지 빈야드

크레이그 스탠스버로우는 “어떤 행사든 오래 지속하다보면 경험이 쌓이고 더 세심하게 톤을 맞춰가기 마련”이라며, 첫 기획 때부터 긍정적으로 바라봤던 행사가 3년째 성공적으로 이어지는 것에 긍정을 표했다. 덧붙여 “GVRP를 통해 여러 다른 빈티지의 와인들을 선보인다는 사실도 마음에 든다”며 GVRP 2022에서 선보일 와인들을 소개했다.

그랜트 버지의 신규 빈티지 와인

그랜트 버지 미샥 쉬라즈(Meshach Shiraz) 2018
의심의 여지없이 역대급 미샥. 이상적인 포도 성장 기간이 과실의 풍미와 당도 수준을 이상적으로 이끌었다. 프렌치 오크 사용도 신중하게 했는데, 20%는 2500ℓ 프렌치 오크 푸드레에서 나머지는 300ℓ 배럴에서 숙성시켰다. 10%는 포도를 송이째 넣어 복합미를 더했다. 2018년은 복합적인 풍미가 층층이 배여 있고 높은 수준의 우아함을 보여준다. 향후 30년 이상 거뜬할 와인이다.  

그랜트 버지 샤드라 카베르네 소비뇽(Shadrach Cabernet Sauvignon) 2018
바로사 내 두 개의 세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면 어떨까. 이 와인은 그에 대한 훌륭한 답안 중 하나다. 65%를 사용한 이든 밸리의 포도에서는 카시스와 잎사귀 향을 얻었고 바로사 밸리의 포도는 다크 초콜릿과 입안을 호화롭게 만드는 아로마들을 내주었다. 이전의 많은 샤드라 와인이 그랬듯 우아하게 숙성될 와인이며 놀라울 정도의 복합미를 보여줄 것이다.  

그랜트 버지 네부 카베르네 쉬라즈(Nebu Cabernet Shiraz) 2019
카베르네 소비뇽 62%에 쉬라즈를 32% 섞은 클래식 호주 블렌드. 서늘한 이든 밸리의 카베르네에서는 이 품종의 클래식한 향을 얻고, 바로사 밸리의 쉬라즈는 농밀함을 선사한다. 엄청 농밀하고 다층적인 향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블랙베리, 후추, 코코아 그리고 입안을 코팅시키는 탄닌 등. 향후 수년간 더 숙성되며 풍미를 쌓아갈 와인이다. 

그랜트 버지 홀리 트리니티 그르나슈 쉬라즈 무르베드르(Holy Trinity Grenache Shiraz Mourvèdre) 2020
그르나슈 49%, 쉬라즈 42%, 무르베드르 9%를 블렌딩했다. 2020년은 따뜻하고 건조했던 해로 계속 과실량이 낮았다. 이 건조한 시즌 덕분에 그르나슈는 낮은 소출량에서 엄청난 농밀함을 끌어냈다. 그래서 사이즈가 큰 오래된 오크통을 사용해 과실의 영웅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남겨두고자 했다. 그르나슈가 붉은 과일과 생강 풍미를 담당한다면 쉬라즈는 입안에서는 깊이를, 무르베드르는 구조감을 맡고 있다. 이 와인은 언제나 질감과 다층적인 풍미에 관해 이야기하게 하는데, 2020 빈티지도 마찬가지다.  

그랜트 버지 필셀 쉬라즈(Filsell Shiraz) 2020
앞서 언급했듯 2020년은 매우 건조하고 꽤 따뜻한 해여서 소출량이 낮고 포도알도 작아 와인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양조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해야 했다. 포도에서 색, 풍미, 탄닌 등을 추출하는 시간을 줄이고, 뉴 오크 사용의 비율도 줄여서(20% 뉴 프렌치 오크 사용), 스타일과 과실 풍미를 유지했다. 2020년에는 미샥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미샥에 사용될 만큼의 포도는 필셀로 들어갔다. 그럼에도 생산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이다. 결과물은 엄청났다. 농밀한 색과 붉은 과일, 따뜻한 향신료 향과 바이올렛 꽃이 피어난다. 실크 같은 탄닌이 입안을 가득 채울 때 초콜릿과 감초 풍미가 더해질 것이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와 태즈메이니아

하우스 오브 아라스의 와인메이커 에드 카(Ed Carr)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호주 와인 업계 44년 차, 그중 35년은 스파클링 와인 생산에 할애했다. 1977년 윈 와인 그로워스 그룹(Wynn Wine Growers Group) 소속, 글렌로스(Glenloth) 와이너리에서 미생물학자로 출발해 1984년 어시스턴트 와인메이커가 되었고, 1986년 누리웃파(Nuriootpa)로 이전, 시뷰 스파클링 와인메이커로 바로사 밸리에서 전통 방식 스파클링 와인 생산을 감독했다. 1994년 아콜레이드 와인에 합류하여 그룹의 스파클링 와인메이커가 되면서 그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진다. 호주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를 설립할 것. 쉽지 않은 주문이었지만, 그에게는 자신만의 ‘하우스’ 스타일을 완성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의 와인메이커 에드 카(Ed Carr)

그는 남단의 서늘한 섬 태즈메이니아로 향했다. 오늘날 태즈메이니아는 호주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을 출시하는 명산지이지만 당시로썬 미지의 땅이었다. 에드 카가 설명하는 태즈메이니아는 이렇다. “매우 서늘하고 해양성 기후를 띠는 곳으로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에 사용할 우아한 샤르도네, 피노 누아, 피노 뫼니에를 생산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이 기후에 오래된 토양이 더해지면서 복잡 미묘하고 오랜 숙성이 가능한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1995년 에드 카는 이곳에 하우스 오브 아라스를 설립한다. 이후 에드와 그의 팀은 여러 와인대회에서 120개의 트로피와 2,300여의 상을 휩쓸었다. 2011년 에드 카는 고메 트래블러 와인 매거진 어워드에서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된다. 또 2018년에는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mpagne & Sparkling Wine Championships>에서 수상하는데, 샹파뉴 외 지역에서 이 상을 수여한 유일한 와인메이커였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를 호주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을 넘어 세계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각인시키는 상징적인 일이 하나 더 있다. 이제이 카 레이트 디스고르쥬가 2004년 빈티지로 <Decanter World Wine Awards>에서 베스트 스파클링 와인으로 선정된 것. 당시 2위가 샴페인 크루그(Krug)였다. 에드 카는 하우스 오브 아라스의 캐릭터를 “서늘하고 아주 깨끗한 태즈메이니아의 떼루아를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그에게 GVRP 2022는 아주 특별하다. “올해는 태즈메이니아의 포도밭에서 포도를 공급 받은 지 25년 되는 해이자 10번째 레이트 디스고르쥬 와인이 출시되는 해이다. 또 그랑 빈티지나 블랑 드 블랑, 로제 등 2014년 빈티지 와인이 완성되어 출시되는 해”이기 때문이란다. 특별한 GVRP 2022에 소개될 하우스 오브 아라스의 와인은 다음과 같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의 신규 빈티지 와인

하우스 오브 아라스 이제이 카 레이트 디스고르쥬(E.J Carr Late Disgorged Vintage) 2007
첫 레이트 디스고르쥬 빈티지는 1988으로, 올해 출시되는 2007년은 10번째 빈티지다. 손수확한 포도만을 사용하고 2차 발효 후 14년이라는 오랜 숙성 기간을 거쳐 탄생한다. 2004년 빈티지로 <Decanter World Wine Awards>에서 베스트 스파클링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래 숙성된 와인의 복합적인 풍미와 농축미가 느껴지면서도 놀라우리만치 생동감을 선사하는 와인이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 뮤지엄 릴리즈 블랑 드 블랑(Museum Release Blanc de Blancs) 2005
2005년 빈티지의 최상의 샤르도네만으로 만든 블랑 드 블랑 스타일. 16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숙성 기간을 거쳐 출시한다. 라임, 복숭아, 비스킷, 애플파이 등 여전히 아름답게 피어나는 신선한 향과 복합적인 풍미가 압도적이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2014
그 해 최고의 샤르도네만을 사용해서 만드는 와인으로 88%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2%는 새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1차 발효를 진행했다. 이후 젖산발효를 통해 부드러움과 캐릭터를 더하고 7년간 숙성을 더 시켰다. 태즈메이니아 샤르도네의 순수함이 우아하게 느껴지는 한편 숙성된 와인의 풍미를 잘 표현한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 그랑 빈티지(Grand Vintage) 2014
태즈메이니아 최고의 샤르도네(67%)와 피노 누아(33%)를 블렌딩한 흠잡을 데 없는 와인. 손수확한 포도를 부드럽게 프레스하여 가장 질 좋은 주스만을 이용한다. 10%는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발효하고 이후 100% 젖산발효를 진행해 캐릭터를 더한다. 최종 블렌딩 후 7년간 더 숙성시켜 출시한다. 환상적인 균형감과 텐션을 보여주는 와인이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 빈티지 로제(Vintage Rosé) 2014
피노 누아 75%, 샤르도네 25%를 블렌딩한 와인으로 89%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1%는 새 프렌치 오크에서 1차 발효했다. 최소 7년 이상 숙성 후 출시한다. 창백한 장밋빛에 은은한 금빛을 띠는 아름다운 와인으로 태즈메이니아 피노 누아의 파워를 느껴볼 수 있다. 벨벳 같은 질감에 붉은 과일의 아름다운 풍미가 복잡미묘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 브륏 엘리트 퀴베 NO. 1701(Brut Elite Cuvée NO. 1701)
단일 빈티지를 지배적으로 사용하되 리저브 와인을 블렌딩하여 하우스 스타일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독특한 와인이다. N0.1701은 2017 빈티지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리저브 와인을 15.5% 섞었다. 퀴베 No는 메인 빈티지와 배치 넘버를 의미한다. 품종 비율은 피노 누아 55.9%, 샤르도네 34.6%, 피노 뫼니에 9.5%. 낮은 도사주로 인해 복합적인 풍미와 함께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신비롭고 매혹적인 와인이다.

강은영 사진 및 자료 제공 아콜레이드 와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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