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한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을 국내 독점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와인은 독일의 대표 와이너리 ‘마르쿠스 몰리터’와 셰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스웨덴 우승 셰프 ‘‘예니 발덴’이 콜라보해 개발했다.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는 8대를 거쳐 와인을 생산하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현 오너인 ‘마르쿠스 몰리터’가 1980년대에 가업을 승계 받으면서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완벽한 떼루아의 분석과 독일만의 특이한 포도 숙성 등급인 프라디카츠바인(pradikatwein)의 재해석을 통해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독일 와이너리 중에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최다 100점을 보유한 와이너리로 유명하다.
셰프 ‘예니 발덴’ (Jennie Wallden)은 한국계 스웨덴인으로 스웨덴 유명 TV프로그램 마스터 셰프에서 우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스웨덴에서 한식당 ‘나무’를 운영하는 오너 셰프이다.
이번에 국순당이 론칭한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은 한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풍미만을 골라내서 만든 리슬링 와인이다. 매우 깨끗하며 순수한 듯한 미네랄감이 잘 느껴지며, 드라이한 리슬링 특유의 질감과 과실 풍미가 다양한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은 스웨덴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현재는 전세계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국순당이 독점 론칭하고 전국 편의점 씨유(CU)에 가성비 갖춘 가격으로 독점 판매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이 필수지만, 기존의 와인들은 한식과 어울림이 쉽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독일의 유명 와이너리와 스웨덴의 유명 셰프가 협력해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개발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라며 “이러한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우리나라에 소개해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한식 세계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국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