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벙커는 지난 19일(목) 보틀벙커 잠실점에서 60평 규모의 캐주얼 와인 다이닝 ‘보틀벙커 비스트로’를 대형마트 최초로 사전 개장했다. ‘비스트로(Bistro)’란 프랑스어로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는 작은 식당을 뜻하며, 격식 없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보틀벙커는 비스트로의 본래 의미에 착안해, 고객들이 쇼핑 중에도 자연스럽게 머물며 와인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 보틀벙커는 19일 오픈 이후 2주간 방문객에 대해 피드백을 받은 뒤 오는 7월 1일(화) 비스트로 매장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틀벙커 비스트로는 롯데마트 산지 직송 식재료로 만든 메뉴와 와인으로 구성된 '페어링 탭'과 프리미엄 와인과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스팅 탭'을 운영한다.
‘페어링 탭’에서는 5성급 호텔 출신 구스타보 코레아(Gustavo Correa) 셰프가 요리한 살구 샐러드와 바지락 술찜 등의 푸드 페어링과 함께, 15년 이상 경력의 소믈리에가 엄선한 페어링 와인 32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보틀벙커에서 판매 중인 5천여 종의 와인과 위스키를 비스트로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콜키지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셰프가 직접 상주하며 요리를 선보이는 ‘마스터 키친’도 운영해 신선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테이스팅 탭’에서는 5대 보르도 그랑크뤼 등급의 와인과 맥캘란, 발베니와 같은 프리미엄 위스키 30여종을 소량 시음할 수 있다. 더불어 계절과 테마에 맞춰 시음 리스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꾸준히 맛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로 비스트로 한 쪽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린 워터월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SNS 인증샷을 남기기 좋도록 포토존을 구성했다.

보틀벙커는 이번 캐주얼 와인 다이닝 신규 오픈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와인 구매 및 시음, 식사 경험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 만큼, '보틀벙커 비스트로'가 일상 속 와인 소비 문화를 한층 더 확장시키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혜진 보틀벙커 팀장은 “이제는 단순히 와인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매한 와인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틀벙커 비스트로는 이러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와인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틀벙커는 와인 소비자들의 쇼핑 장벽을 낮추고자 AI 기반의 와인·위스키 큐레이션 앱 ‘보틀벙커 앱’을 전면 리뉴얼해 6월 12일 선보였다. 구글의 LLM(대형 언어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번 앱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TPO에 맞춘 맞춤형 와인을 추천하는 ‘AI 소믈리에’와 구매 이력을 관리하는 ‘보틀로그’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자료 제공 보틀벙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