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녜도 채드윅, 남극 최고봉인 빈슨산 정상에 오르다

Edited by와인인 에디터

2024년 12월, 비녜도스 파밀리아 채드윅(Viñedos Familia Chadwick)의 에두아르도 채드윅(Eduardo Chadwick) 회장은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에베레스트산(Mounts Everest), 아콩카과산(Mounts Aconcagua)과 함께 세계 7대륙 최고봉 중 하나인, 남극 대륙 최고봉 빈슨산(Mount Vinson)을 등반한 것이다.

에두아르도 채드윅, 아버지를 기리며 만든 와인 '비녜도 채드윅 2021'과 함께 남극의 빈슨산을 오르다

2024년은 이들에게 있어 특별한 여정이었다.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린 ‘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축하와 찬사가 이어졌는데, 이번 모험으로 그 마지막이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에두아르도와 그의 딸들인 매귀(Magui), 페파(Pepa), 알레한드라(Alejandra)는 베를린, 런던,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도쿄, 서울, 홍콩,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취리히, 토론토, 산티아고 등에서 총 13회의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비녜도스 파밀리아 채드윅 와인의 뛰어난 품질과 칠레 와인의 세계적인 인정을 축하한 바 있다.

저지대 캠프에서 4,892미터의 정상까지, 밧줄을 사용하여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대장정이 10일 동안 이어졌다. 높은 수준의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됐으며, 영하 40도를 밑도는 기온과 시속 120마일에 달하는 바람이 불어, 척박하지만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에두아르도 채드윅은 “남극은 매우 특별한 곳이다. 이 얼음의 땅은 지구상에서 가장 춥고 강한 바람이 부는 대륙이다. 이곳의 최고봉에 오르는 것은 특별하고 모험적인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빈슨산은 세계에서 가장 청정하고 아름다우며, 세상과 멀리 떨어진(외딴) 산 중 하나이다. 야생 지대에서 한 발짝 디딜 때마다 과거 이 길을 개척한 탐험가들을 떠올리게 된다. 1912년 로알 아문센(Roald Amundsen)을 시작으로 로버트 스콧(Robert Scott)과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이 나의 여정에 큰 영감을 주었다”라고 덧붙였다.

왜 남극인가? 에두아르도 채드윅에게 빈슨산 등정은 단순한 봉우리 정복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비녜도 채드윅(Viñedo Chadwick) 와인의 경이로운 성공, 특히 베이스캠프에서 '환상적인 맛'을 자랑했던 2021 빈티지를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등정이었다. 비녜도 채드윅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총 6번의 만점(100점)을 기록하였다. 특히, 로버트 파커의 와인 애드보케이트(The Wine Advocate)로부터 칠레 와인 최초로 만점을 받은 역사적인 사건을 겪으며, 칠레 와인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에두아르도의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은 그의 인생철학을 반영한다. 한계를 넘어 변화에 도전하고, 성취를 축하하는 자세이다. 이번 등정은 그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와인을 향한 열정과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외심, 그리고 모험에 대한 사랑이 하나로 얽힌 영감 넘치는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어떤 꿈은 평생을 걸쳐 이뤄야 할 수도 있지만, 가장 도전적인 꿈일수록 가장 큰 보람을 가져다준다.” 그가 이번 여정을 회상하며 말했다.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은 남극 대륙의 가장 높은 봉우리 위에서 비녜도 채드윅을 높이 들어 올렸다.

자료 제공 비녜도스 파밀리아 채드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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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공개일 : 2025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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