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오브리옹의 손길을 담아, 클라랑델 Inspired by Haut Brion

Written by천 혜림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어떤 와인을 마실까?

2025년 3월 3일(*한국표준시간 기준), 미국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7회 오스카 시상식은 모든 영화인들이 예술과 문화의 업적을 축하하는 특별한 자리이다. 이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및 모든 오스카 관련 행사에서 전 세계 유명 스타들에게 독점적으로 와인을 제공할 예정인 와인 브랜드는 바로 '클라랑델(Clarendelle) Inspired by Haut Brion'.

클라랑델은 프랑스 보르도의 5대 샤토 중 하나인 샤토 오브리옹(Château Haut-Brion)에서 출시한 와인으로, 2024년부터 3년 동안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의 공식 와인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기념하여, 작년부터 출시된 클라랑델 시네마 에디션을 비롯한 다양한 클라랑델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보르도에서 전 세계 수출 총괄 디렉터 니콜라 셰미뉴(Nicolas Chemineau)와 아시아 총괄 디렉터 제레미 루메구(Jérémie Roumegoux)가 12월 초 서울을 방문했다. 이들과 함께 클라랑델의 시작과 현재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클라랑델의 아시아 총괄 디렉터 제레미 루메구(Jérémie Roumegoux/좌)와 세계 수출 총괄 디렉터 니콜라 셰미뉴(Nicolas Chemineau/우) (사진: 천혜림)

Savoir-Faire(사보아페르:노하우)를 담아 출시한 클라랑델 

1935년, 미국 금융가 클라랑스 딜롱(Clarence Dilon)이 샤토 오브리옹을 인수하며 딜롱 가문의 와인 역사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그의 증손자인 로버트 드 뤽상부르(Prince Robert of Luxemburg) 왕자*가 가문의 와인 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샤토 오브리옹은 여전히 딜롱 가문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1983년, 딜롱 가문은 샤토 라 미숑 오브리옹(Château La Mission Haut Brion)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어 2011년에는 생테밀리옹의 세 개 와이너리를 통합해 '퀸투스(Quintus)'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클라랑델(Clarendelle)을 2005년에 론칭했는데, 이는 더 많은 사람이 딜롱 가문의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결과물이자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입문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음식과 조화로운 '가스트로노믹(Gastronomic)' 스타일을 추구해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할 수 있어, 세계 곳곳의 호텔, 레스토랑, 리조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9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딜롱 가문은 보르도 와인을 기반으로 세계 와인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으며, 끊임없이 성장해 왔다. 오랜 기간동안 샤토 오브리옹의 명성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딜롱 가문의 끝없는 열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대째 샤토 오브리옹을 책임지는 와인메이커 장 필리프 델마스(Jean-Philippe Delmas)의 장인정신과 노하우는 클라랑델의 와인메이커인 나탈리 바소-드워킨(Nathalie Bassot-Dworkin)과 공유되며, 이는 ‘우아함(Elegance), 균형(Balance), 복합성(Complexity)’이라는 클라랑델의 하우스 스타일로 표현된다. 특히 클라랑델의 보르도 레드는 충분히 숙성된 후에 출시되는데, 이는 로버트 드 뤽상부르 왕자가 숙성된 와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즐거움(to give immediate pleasure to consumer)’을 주기 위함이다. 따라서 2016 빈티지가 한국에는 2022년에 출시될 정도로, 이미 최상의 상태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희소한 기회라 할 수 있다.

*로버트 왕자의 어머니 조안 딜롱이 클라랑스 딜롱의 가문이며, 룩셈부르크 왕족과 결혼하며 외가의 타이틀(Prince)을 물려받았다.

지속 가능성과 공정성: 클라랑델의 비즈니스 철학

클라랑델 와인은 보르도의 여러 지역에서 엄선된 포도로 만들어지며, 와인메이커 나탈리 바소-드워킨은 포도 품질 보장을 위해 재배자들과 첫 빈티지부터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렇게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재배자들과 함께 투명하게 빈야드를 관리하기에 클라랑델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포도재배자와 와인메이커 모두가 샤토 오브리옹 하우스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며,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는 루트 레조네(Lutte Raisonnée) 스타일로 재배한다. 이는 단순히 포도의 품질뿐만 아니라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다. 나탈리는 이 과정을 통해 클라랑델의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고 니콜라는 전했다. “우리의 파트너들은 우리와 일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다른 일부 와이너리는 저렴한 가격을 요구하며 가격을 낮추려 하지만, 이는 재배자들이 자신의 포도원에 투자해 품질을 개선할 기회를 빼앗는 거다. 우리는 매우 높은 기준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공정한 가격을 지불한다. 이는 서로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와인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클라랑델은 포도 재배자들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포도를 전량 구매하지는 못했지만 일정량을 지속적으로 구매하며 재배자 가족들을 지원했다. 이는 클라랑델이 단순한 상업적 거래를 넘어, 협력자들을 공정하게 대우하고 함께 성장하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클라랑델은 와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협력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특히 포도 재배자들을 공정하게 대우한다. 이는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기업으로서 강력한 철학과 의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클라랑델의 비즈니스 관행은 높이 평가된다.

풍부한 미네랄이 느껴지는 클라랑델 블랑

보르도 화이트 와인은 보르도 레드 와인에 비해 한국 시장에 덜 알려져 있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 생산량을 기준으로 봐도 보르도는 2023년 기준으로 81%가 레드 와인, 11%가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차지하고 있기에, ‘레드 와인 산지’라 불리는 보르도이지만, 이곳에서는 미네랄감이 돋보이는 소비뇽 블랑과 세미용 블렌드 화이트 와인도 많이 생산된다.

클라랑델의 보르도 블랑은 마치 ‘모자이크’ 같은 와인이다. 각각의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되는 스타일로, 보르도의 앙트르-두-메르(Entre-Deux-Mers)와 그라브(Graves)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진다. 이 와인은 55% 소비뇽 블랑이 제공하는 상쾌함과 신선함, 26% 세미용의 구조감, 그리고 약간의 뮈스카델이 주는 볼륨감이 어우러진 블렌드로 완성된다.

“보르도는 정말 가성비 좋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샤블리(Chablis)나 루아르(Loire)의 소비뇽 블랑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보르도 화이트 와인은 여전히 아주 훌륭한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 샤토 오브리옹은 보르도의 5대 샤토 중 유일하게 화이트 와인으로도 인정을 받는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니콜라가 설명을 이어갔다. “클라랑델 역시 그러한 장인정신과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장 필리프 델마스와 같은 3대에 걸친 와인메이커의 지식과 경험이 담긴 와인은 프랑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그렇기에, 클라랑델의 소비뇽 블랑은 단순히 산미가 강한 신선함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우아함과 밸런스를 지닌 와인이다.”

클라랑델 블랑은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미네랄감이 조화를 이루며 코를 자극하고, 입안에서는 풍부한 구조감과 적당한 산도가 균형을 이루어 식전주나 페어링 와인으로 훌륭한 선택이라 느꼈다. “클라랑델 블랑은 상업용 와인과는 차별화된 품질과 맛을 제공한다. 보르도 화이트 와인이 가진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는 와인이다”라고 덧붙인 니콜라.

최근 몇 년간 가벼운 음식과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에서도 화이트 와인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겨울, 풍부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니만큼 클라랑델 블랑을 페어링해 본다면 한층 더 흥미로운 다이닝 경험이 될 것 같다.

클래식 보르도의 표준, 클라랑델 루즈

클라랑델 루즈는 고품질 보르도 와인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와인이다. 메를로 84%, 카베르네 소비뇽 10%, 카베르네 프랑 6%를 블렌딩하여 만든 이 와인은 이미 숙성된 상태로 시음 적기에 출시된다. 2016년 빈티지는 2022년에 출시되어, 보르도 와인의 복합적인 숙성 향을 이해하기 위한 최적의 출발점이 된다.

클라랑델 루즈 2016 빈티지를 함께 시음하며 니콜라는 이렇게 전했다. “이 와인은 클래식 보르도 스타일을 잘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우아함, 균형, 그리고 복합성이 돋보이며, 숙성을 길게 했기 때문에 타닌이 잘 통합되어 있다. 과하게 달콤하거나 오크 향이 두드러지지 않아, 좋은 품질의 보르도 와인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 ‘클래식 보르도의 표준’을 보여준다.”

클라랑델 루즈의 첫 단계는 도멘(Domaine)의 포도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샤토 오브리옹, 라 미숑 오브리옹, 그리고 퀸투스(Quintus)에서 퍼스트 와인이나 세컨드 와인으로 사용되지 않은 포도와 함께 포도 재배자들에게서 구매한 포도를 결합한다. 보통 이렇게 소싱된 포도들은 강한 타닌을 가질 수 있어 다소 거칠고 다루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를로를 주로 블렌딩한다. 메를로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스타일을 만들어주며, 벨벳 같은 부드러운 타닌을 완성시켜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카베르네 프랑의 역할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카베르네 프랑 포도가 잘 익지 않아 재배와 블렌딩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충분히 익으며 산도와 숙성 잠재력 덕분에 블렌딩의 균형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있다.

클라랑델의 와인은 숙성에 대한 철학이 깊이 담겨 있다. 숙성에는 저장고와 시설, 전기, 그리고 상태를 관리할 전문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클라랑델은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니콜라는 이렇게 대답했다. “클라랑델은 오브리옹에 속해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이 하기 어려운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가족 경영의 비전은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관점과 장인정신에 맞춰져 있다. 물론 우리도 수익을 내야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러한 접근 덕분에 클라랑델은 전 세계적으로 레스토랑, 리조트, 호텔 등에서 판매되며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는 와인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몇 년간 버건디나 샴페인의 가격이 치솟아 많은 소비자이 다른 와인을 찾아야 했지만, 결국 와인은 가치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에서 지속될 수 있을 때 가장 널리 사랑받게 된다.

오스카 상의 금빛을 담아

아카데미 시상식 및 모든 오스카 관련 행사에서 전 세계 유명 스타들에게 독점적으로 와인을 제공하는 것을 기념하며 출시된 클라랑델 시네마 에디션은 오스카 트로피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금빛 병으로 주목받는다. 소량 한정 출시된 이 와인은 2023년 빈티지로, 메를로 67%, 카베르네 소비뇽 23%, 프티 베르도 6%, 카베르네 프랑 4%가 블렌딩되었다. 또한, 샤토 오브리옹 생산에 사용되는 와인 중 약 15%가 포함되어 있어, 샤토 오브리옹을 일부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 와인은 블랙 체리, 블랙 커런트, 감초, 바이올렛을 연상시키는 꽃 향과 은은하게 전달되는 초콜릿 풍미, 그리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사실 이 와인은 처음부터 출시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소셜 미디어를 위해 '아바타' 버전으로 제작된 금빛 디자인 병을 공개했을 때, 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 결국 출시를 결정하게 되었다. 친환경적인 비즈니스 철학을 지닌 브랜드인 만큼 플라스틱 사용량을 고려하여 약 900병만 소량으로 한정 생산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통된다. 영화를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특히나 소장 가치가 높기에 특별한 선물로 완벽하다.

“와인 관련 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많은 기부를 한 매우 관대한 분이다. 개인 셀러에 있던 와인을 팔아 몇백만 달러를 마련하고, 그중 일부를 희귀병 치료 연구를 위해 기부했다”라고 니콜라는 로버트 왕자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로버트 왕자는 보르도의 와인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는 라 시테 뒤 뱅(LA Cité du Vin) 설립에 주요 기부자로 참여하며 와인 문화 보존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파리의 역사적 건축물인 르 그랑 팔레(Le Grand Palais) 내 ‘라 쿠폴 알렉상드르 3세(La Coupole Alexandre Ⅲ)’ 복원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이 공간이 ‘라 쿠폴 도멘 클라랑스 딜런 그랑 팔레’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곳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과 태권도 경기가 진행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복원 후 재개장 행사에서는 샤토 오브리옹의 증조부 클라랑스 딜런이 돌아가신 해의 빈티지 와인을 선보이며 그의 업적과 유산을 기리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Wine Spectator 2024 공로상, 로버트 드 뤽상부르 왕자 수상 © Getty Images

로버트 왕자의 이러한 활동은 와인 산업과 문화유산에 대한 그의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하여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2024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겼다.

또한, 2018년, 샤토 오브리옹과 클라랑델의 소유주인 도멘 클라랑스 딜롱은 안티노리(Antinori), 파미유 페랑(Famille Perrin), 폴 로저(Pol Roger) 등을 포함하는 가족 경영 와인 생산자 모임인 PFV*(Primum Familiae Vini)의 12번째 회원이 되었다. PFV는 매년 모여 품질과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하며 시너지를 창출한다.

*PFV의 회원: 안티노리(Antinori), 조셉 드루앙(Joseph Drouhin), 에곤 뮐러 샤르츠호프(Egon Müller Scharzhof), 파미유 위겔(Famille Hugel), 파밀리아 토레스(Familia Torres), 바롱 필립 드 로칠드(Baron Philippe de Rothschild), 파미유 페랑(Famille Perrin), 템포 베가 시실리아(Tempo Vega Sicilia), 테누타 산 귀도(Tenuta San Guido), 시밍턴 패밀리 에스테이트(Symington Family Estates), 폴 로저(Pol Roger), 도멘 클라랑스 딜롱(Domaine Clarence Dillon)

자연스레 우리의 일상에 스며드는 클라랑델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 특히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와 '덱스터(Dexter)' 등에 제품을 노출하며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후원을 통해 클라랑델 와인을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만들고 있다.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통해 클라랑델이라는 와인을 ‘커뮤니케이트’하고, 와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클라랑델은 소비자들의 일상과 특별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와인이다. 오스카 시상식에서부터 인기 드라마와의 협업, 그리고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후원까지, 클라랑델은 와인 애호가들과의 다양한 접점을 통해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클래식 보르도의 품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사하는 클라랑델 루즈는 숙성의 진가와 블렌딩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선택지다. 와인의 복합적인 매력을 탐구하고자 한다면, 클라랑델과 함께하는 여정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클라랑델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 와인을 둘러싼 이야기, 그리고 소비자들과의 교감 속에서 그 매력이 한층 빛난다. 이제, 클라랑델 한 잔과 함께 당신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수입사 신동와인
▶홈페이지 shindongwine.com
▶인스타그램 @shindongwine

글·사진 천혜림 사진·자료 제공 신동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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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공개일 : 2024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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