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드 브노쥬, 로기에서 불의 향과 함께 빚어낸 황홀한 미식의 밤

Edited by와인인 에디터
특별한 디너를 완성한 로기 박준승 셰프(좌), 샴페인 드 브노쥬 CEO 질 드 라 바스티에르(우)

10월 23일, 서울 한남동의 우드파이어 다이닝 레스토랑 로기(LOGI)에서 ‘레드 & 골드’라는 테마로, 로기의 강렬한 불 맛과 샴페인 드 브노쥬의 정제된 버블이 조화를 이루는 미식의 향연을 선보였다.

Seasonal Fish와 라 플람 드 브노쥬(좌), Smoked Ice Cream과 루이 15세 브륏 1996(우)

로기의 셰프 박준승은 우드파이어 그릴의 향을 극대화한 시그니처 메뉴, 시크릿 코스를 통해 불의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여기에 샴페인 드 브노쥬의 ‘꼬르동 블루 브륏’을 시작으로, ‘프린스 블랑 드 누아’, ‘라 플람 드 브노쥬’, ‘꼬또 샹쁘누아 라 포레’, 그리고 샴페인 하우스를 대표하는 황제의 샴페인 ‘루이 15세 브륏 1996’이 단계별로 페어링되어, 코스 요리의 질감과 향을 섬세하게 끌어올렸다.

이번 디너는 단순한 식사 경험을 넘어, ‘불의 미학과 우아한 샴페인 버블의 예술이 만나는 순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

로기의 시크릿 코스와 페어링 한 샴페인 드 브노쥬 5종

왼쪽부터 꼬르동 블루 브륏, 프린스 블랑 드 누아, 라 플람 드 브노쥬, 드 브노쥬 꼬또 샹쁘누아 라 포레, 루이 15세

꼬르동 블루 브륏(Cordon Blue Brut) 

James Suckling – 91점 

Pinot Noir 33%, Chardonnay 33%, Pinot Meunier 34% 

첫 프레스한 주스와 2년간 숙성한 리저브 뀌베를 조화롭게 블렌딩하여 완성한 드 브노쥬 하우스의 우하한 스타일을 반영한 와인입니다. 청사과와 레몬, 꿀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매혹적입니다. 

프린스 블랑 드 누아(Princes Blanc de Noirs) 

James Suckling – 94점 

Pinot Noir 100% 

몽타뉴 드 랭스와 레 리쎄 구역의 프리미에 크뤼와 그랑 크뤼에서 수확한 포도로 생산되었습니다. 단일 품종이 선사하는 풍성한 붉은 과일 아로마와 신선함의 밸런스가 우아한 뀌베입니다.

라 플람 드 브노쥬(La Flamme de Venoge) 

James Suckling – 94점 

Pinot Noir 33%, Chardonnay 33%, Meunier 34% 

유독 햇볕이 좋았던 2014년 빈티지로, 유연하면서도 복합적인 매력이 돋보입니다. 라 플람은 드 브노쥬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창한 날을 떠올리게 하는 생동감을 지닌 샴페인입니다.

드 브노쥬 꼬또 샹쁘누아 라 포레 (De Venoge Coteaux Champenois La Forêt) 2018 

James Suckling – 93점 

Pinot Noir 100% 

라 포레는 레 리쎄 마을의 햇살 가득한 언덕에 위치한, 평균 수령 50년 이상의 올드 바인 피노 누아 포도밭에서 탄생한 와인입니다. 체리와 바이올렛의 향, 섬세하고 우아한 구조감이 긴 여운과 함께 펼쳐집니다. 

루이 15세 브륏(Louis XV Brut) 1996 

James Suckling – 99점 

Pinot Noir 50%, Chardonnay 50% 

그랑 크뤼 포도만을 엄선해 양조한 샴페인 드 브노쥬의 플래그십 뀌베, 루이 15세 1996입니다. 긴 숙성이 빚어낸 황금빛 컬러와 섬세한 버블, 토피와 잘 익은 체리, 볏짚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아로마가 인상적입니다. 고요하게 이어지는 피니시가 샴페인의 품격을 완성합니다. 

자료제공 ㈜와이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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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공개일 : 202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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