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보쉐(Maison BAUCHET)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920개 한정판으로 샴페인 보셰 시그니처 브뤼 바이 이엠자(Champagne Bauchet Signiture Brut by IEMZA)를 선보였다. 2020년 샴페인 트로피(Trophees Champenois 2020)에서 ‘올해의 패키징’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독특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과 시그니처인 하트의 색상도 다양해, 각각의 병에 독특한 특징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8월 18일(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1914 라운지 앤 바’에서 100년의 유산을 품은 도멘 보셰의 새로운 셀렉션을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수입사인 제이 와인 (JWIne)의 주최로 마련되었다.
105년의 역사를 지닌 도멘 보쉐는 유서 깊은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1920년 1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와인 재배자 (Wine Grower)로 시작해 5대에 걸쳐 34헥타르까지 규모를 확장하는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으며, 직접 재배한 포도로만 샴페인을 만드는 '레꼴땅 마니퓔랑(RM)' 생산자로 명성을 쌓았다.

조선호텔과 도멘 보셰는 공교롭게도, 100년이 넘는 공통 분모를 가지며 이를 바탕으로 한 두 헤리티지의 만남은 이날의 와인 향기를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어울림을 연출하게 했다. 올해로 111년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호텔은 1914년, 한국 최초의 근대식 호텔로 문을 열었으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강남이 그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있다.
도멘 보셰는, 조선 팰리스의 ‘1914 라운지’ 내 하우스 샴페인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조선 팰리스의 김성국 총괄 소믈리에가 이곳 하우스 샴페인으로 선정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조선호텔의 역사적 시작점인 1914년의 의미를 담은 이 공간이 도멘 보쉐의 런칭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매달 500잔, 500병의 와인이 판매되는 중요한 호텔 내 객장에서, "언제나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에 부합하는 샴페인을 찾았고, 라벨에 나타난 하트 로고로 대표하는 도멘 보셰가 완벽히 일치한 점을 발견한 것.

도멘 보셰의 핵심 가치, 즉 가족과 땅, 장인 정신, 그리고 샴페인 그 자체를 향한 사랑은 샴페인 플루트 잔에 담긴 '두근거림'을 형상화한 하트 로고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별히, 도멘 보셰의 남다른 철학을 담아 한정판으로 출시한, 샴페인 보셰 시그니처 브뤼 바이 이엠자가 선사하는 메시지가 주는 큰 설렘이 여러분에게 경험되길 바란다.

글 최민아 사진·자료 제공 제이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