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6(목), 스페인 백색돈육협회(INTERPORC)와 스페인무역투자진흥청(ICEX)은 스페인 미식의 가장 상징적인 제품인 하몽 세라노의 정수를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오찬을 개최했다. 스페인클럽 가로수길 본점에서 열린 오찬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미식 문화인 하몽을 소개하고 그 풍부한 맛과 역사, 다양한 페어링을 통해 하몽의 진면목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 세계 돼지고기 수출의 선두주자로서, 스페인은 품질과 생산 시스템, 식품 안전과 완벽한 이력 추적 시스템, 동물복지 시스템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페인은 한국의 두 번째로 큰 돈육 수입국인데, 작년 한 해 한국에서 수입한 스페인산 돼지고기와 관련 가공식품은 무려 90,300톤이 넘는다. 냉동육류 및 돼지부산물은 2024년 수출의 95%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오찬은 스페인클럽 셰프의 하몽 세라노 커팅 시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돼지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타파스 메뉴를 선보였는데, 하몽 세라노, 백돼지 등심을 통째로 건조하여 만든 소시지 로모(Lomo), 양젖 치즈 만체고(Manchego)를 스페인산 와인과 페어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돼지고기 햄을 얹은 오픈 샌드위치와 40인분에 달하는 빠에야(Paella)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하몽 제품과 스페인산 돼지고기는 대형 마트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특히 GS더프레시에서는 6월 말까지 스페인산 돼지고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하몽을 포함한 다양한 육가공품은 식자재 전문 유통사인 이베르코(Iberko)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료 제공 스페인무역투자진흥청(IC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