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슈바르츠 와인 6종, 이번 달부터 다시 만난다

Written by와인인 에디터

와인 수입사 와인블랙홀이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슈바르츠 와인 6종을 이번 달부터 다시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가을 국내에 첫 수입된 슈바르츠 와인은 독특한 스토리와 훌륭한 맛으로 빠른 기간 안에 판매가 완료되었다.

슈바르츠 와이너리의 창업자인 한스 슈바르츠는 본래 정육점을 운영하던 인물이다. 취미로 포도를 재배하여 다른 와이너리에 납품하다가 그의 재능을 알아본 유명 와인 메이커 친구들의 권유와 도움으로 와인 메이커의 길을 걷게 되었다.

슈바르츠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와인은 ‘슈바르츠 로트’이다. 츠바이겔트 품종으로만 만든 레드 와인으로 오스트리아의 가장 권위 있는 전문지 팔스타프(Falstaff)에서 매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꽃 아로마가 폭발적으로 느껴지며, 입에서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육류 요리와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소고기 구이나 스테이크와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슈바르츠 와인 중 돼지가 레이블에 그려져 있는 ‘더 뷰처’ 와인은 다섯 종이 수입된다. 돼지 그림은 정육점을 운영하던 옛 시절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것이다. 레드 와인으로는 피노 누아, 츠바이겔트, 블라우프랑키쉬 세 가지가 있으며, 화이트 와인은 샤르도네, 퀴베 바이스가 있다. 특히 더 뷰처 츠바이겔트는 체리, 자두의 맛과 기분을 좋게 하는 산도가 훌륭한 밸런스를 이루는 와인으로, 여름에는 살짝 차갑게 해서 마시면 더욱 좋다.

슈바르츠 와인은 6월부터 국내 유수의 와인바, 레스토랑, 와인 전문샵에서 만날 수 있다.

자료 제공 와인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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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공개일 : 2024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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