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일상이 되는 곳' 남호주, 대전국제와인엑스포 2025의 주빈국으로 축제 이끈다

Written by신 윤정

남호주(South Australia)에서 와인은 19세기 유럽 이민자들에 의해 시작된 이래 주요한 생산품이자 수출품으로 자리 잡아왔다. 오늘날 호주 전체 와인의 50% 이상을 생산할 정도로 호주 전체에서도 상징성이 있는 남호주 와인이 최근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했다. 지난 9월 남호주와인산업협회(SAWIA: South Australian Wine Industry Association)가 새로운 브랜드 ‘와인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Wine South Australia)’를 공개한 것이다. 메인 캐치프레이즈인 ‘와인이 흐르는 곳(Where Wine Flows)’은 남호주에서 와인이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남호주의 자연 환경과 문화가 완전히 투영된 삶의 일부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남호주 주정부(Government of South Australia)는 ‘와인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새로운 출발 후 국내 첫 공식 행사로 대전국제와인엑스포 2025에 주빈국(Guest Country)으로 참여한다. 보통 국가 단위로 지정되던 주빈국을 주(州)단위인 남호주가 선정된 것은 보통의 와인 생산국만큼이나 남호주가 중요한 와인 산지라는 것을 증명한다. 남호주 주정부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남호주 파빌리온에서 국내 수입되는 대표 와인 및 미수입 와인 브랜드를 아울러 100여종의 와인과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대전국제와인엑스포에 갈 준비를 하고 있다면, 남호주 파빌리온의 주요 브랜드와 프로그램을 먼저 살펴보자.

마스터 클래스로 만나는 ‘와인이 흐르는 곳’

화이트, 빛을 담다

남호주 파빌리온의 한켠, 남호주 주정부는 보다 효과적으로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클래스 전용 공간을 마련한다. 클래스를 진행할 전문가로는 남호주 와인 전문가인 토니 러브(Tony Love)를 특별히 초대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3일간 총 다섯 차례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네 가지 테마로 남호주 와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테마는 남호주의 화이트 와인을 조명하는 ‘화이트, 빛을 담다(White Lights)’ 클래스로, 24일(금) 오후 1시와 26일(일) 오전 11시에 각각 진행된다.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맥라렌 베일(Mclaren Vale), 쿠나와라(Coonawarra) 등 레드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남호주의 보석 같이 빛나는 화이트 와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드라이 리슬링과 샤르도네, 론 블렌드 등 총 5종의 화이트 와인이 테이스팅용으로 준비된다.

'화이트, 빛을 담다' 마스터 클래스 와인

'화이트, 빛을 담다' 마스터 클래스 와인

  • 단델리온 빈야드 ‘인챈티드 가든 에덴 밸리 리슬링’(Dandelion Vineyards ‘Enchanted Garden of the Eden Valley Riesling’) 2023
  • 파이크 트레디셔날 리슬링(Pikes Traditionale Riesling) 2024
  • 집집락 샤르도네(Jip Jip Rocks) 2023
  • 하셀그로브 스태프(Haselgrove Staff) 2023
  • 존 듀발 플렉서스 엠알브이(John Duval Plexus MRV) 2021

와인 산지와 품종의 완벽한 조화

25일(토) 오후 1시에는 호주 기반의 글로벌 와인 그룹 비나키(Vinarchy)의 남호주 와인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클래스가 진행된다. ‘와인 산지와 품종의 완벽한 조화(The Magic Match of Region and Variety)’라는 테마로, 유럽 전통 품종이지만 남호주 테루아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화려한 꽃을 피운 쉬라즈 품종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다. 테이스팅 와인으로는 제임스 할리데이 16년 연속 5 레드 스타에 빛나는 남호주 바로사 지역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그랜트 버지(Grant Burge)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이며 유럽 내 No.1 와인 브랜드라 꼽히는 하디스(Hardys), 바로사 쉬라즈의 스페셜리스트 세인트 할렛(St Hallett) 등 세 브랜드의 와인 5종을 만나볼 수 있다.

'와인 산지와 품종의 완벽한 조화' 마스터 클래스 와인

'와인 산지와 품종의 완벽한 조화' 마스터 클래스 와인

  • 그랜트 버지 미암바 바로사 쉬라즈(Grant Burge Miamba Barossa Shiraz) 2023
  • 세인트 할렛 블랙웰 쉬라즈(St. Hallett Blackwell Shiraz) 2021
  • 세인트 할렛 올드 블락 쉬라즈(St. Hallett Old Block Shiraz) 2019
  • 그랜트 버지 필셀 바로사 쉬라즈(Grant Burge Filsell Barossa Shiraz) 2021
  • 하디스 아일린 하디 쉬라즈(Hardys Eileen Hardy Shiraz) 2021

자연이 만든 와인, 삶을 밝히다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모두에 있어 지속가능성으로 앞서가는 남호주 와인 산지를 탐험해 볼 세션도 열린다. 26일(일) 오후 1시부터 ‘자연이 만든 와인, 삶을 밝히다(The Bright Side)’를 테마로 한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 천혜의 자연환경과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남호주 와인 생산자들의 철학과 그 결과물인 와인을 알아볼 수 있는 클래스이다. 최소한의 개입 방식으로 만든 유기농, 바이오다이나믹, 내추럴 와인 5종을 통해 남호주 와인의 지속가능성을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자연이 만든 와인, 삶을 밝히다' 마스터 클래스 와인

'자연이 만든 와인, 삶을 밝히다' 마스터 클래스 와인

  • 단델리온 빈야드 ‘트와일라잇 아들레이드 힐즈 샤르도네’(Dandelion Vineyards ‘Twilight of the Adelaide Hills Chardonnay’) 2021
  • 락포드 모파 스프링스 지엠에스(Rockford Moppa Springs) 2017
  • 팍스톤 나우 쉬라즈(Paxton Now) 2022
  • 칼레스케 자이트가이스트 쉬라즈(Kalleske Zeitgeist) 2024
  • 젬트리 언컷 쉬라즈(Gemtree Uncut) 2023

남호주 와인, 삶이 되다

남호주 파빌리온에서 열릴 마스터 클래스 외 별도로 마련되는 컨퍼런스 룸에서도 클래스가 진행된다. 25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컨퍼런스 세션 ‘남호주 와인, 삶이 되다(South Australia: A Way of Life)’가 개최될 예정. ‘와인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메인 캐치프레이즈인 ‘와인이 흐르는 곳(Where Wine Flows)’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라 할 수 있다. 5종의 와인 테이스팅을 통해 와인이 삶에 녹아든 남호주의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남호주 와인, 삶이 되다' 컨퍼런스 와인

'남호주 와인, 삶이 되다' 컨퍼런스 와인

  • 파이크 트레디셔날 리슬링(Pikes Traditionale Riesling)
  • 존 듀발 플렉서스 엠알브이(John Duval Plexus MRV)
  • 락포드 라이플 레인지 카베르네 소비뇽(Rockford Rifle Range Cabernet Sauvignon)
  • 썬즈 오브 에덴 로물루스 바로사 밸리 올드 바인 쉬라즈(Sons of Eden Romulus Shiraz)
  • 제이콥스 크릭 요한 쉬라즈 카베르네 바로사 밸리(JC Johann Shiraz Cabernet)

▶대전국제와인엑스포 2025 남호주 마스터 클래스 참가 신청하기(Link)

남호주 대표 와인들이 한 자리에.. 참여 수입사 & 브랜드

가자무역㈜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은 173년 이상의 와인 생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다. 글로벌 볼륨 1위 호주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답게 스파클링 라인업과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한 트렌디한 더블 배럴 라인업, 그리고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총 7종의 와인을 출품할 예정이다. 할리데이 와인 컴패니언 어워드(Halliday Wine Companion Awards)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와이너리 부문 ‘Peoples Choice’를 수상하고 탑 100 와이너리로도 선정된 파이크(Pikes)의 클레어 밸리(Clare Valley) 리슬링 와인도 출품된다.

제이콥스 크릭 이미지

동원와인플러스

1944년 설립되어 바로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세인트 할렛(St Hallett)은 기본급부터 프리미엄급까지 총 4종의 쉬라즈 와인을 동원와인플러스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1853년 시작되어 현재 호주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칼레스케(Kalleske)의 와인과 흔하지 않은 와인 산지인 패더웨이(Padthaway)의 집집락(Jip Jip Rocks) 와인, 1867년부터 바로사 밸리를 개척해온 마일스 가문의 정신을 잇는 얼바인(Irvine)의 와인까지 총 10종의 와인이 동원와인플러스 부스에 준비된다.

롯데 칠성

이번 대전와인엑스포에서 롯데 칠성은 그랜트 버지(Grant Burge) 한 브랜드에 집중한다. 그랜트 버지는 1800년대부터 바로사 지역에서 땅을 일궈온 버지 가문의 5대손인 미샥 버지(Meshack Burge)가 1865년 와인을 만들며 시작된 바로사 대표 와이너리이다. 30년 이상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는 수석 와인메이커 크레이그 스탠스버로우(Craig Stansborough)는 2014년 ‘Barons of the Barossa’에서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되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남호주 파빌리온에서는 그랜트 버지의 벤치마크(Benchmark) 3종과 피프스 제네레이션(Fifth Generation) 2종, 미암바(Miamba)와 필셀(Filsell)까지 총 7종의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인터와인

그랜트 버지 잉크(Grant Burge Ink) 컬렉션은 지난 2016년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다. 그랜트 버지 와이너리에서 잉크처럼 진하고 벨벳 같은 질감을 가진 풀바디 레드 와인을 출시하며 ‘잉크 컬렉션’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론칭 이후 빠르게 성장해 영국과 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라인업을 확장해 간 잉크 컬렉션 와인은 쉬라즈와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등 세 품종의 와인 5종이 출품한다.

그랜트 버지 잉크 컬렉션

국순당

국순당은 파머스 립(Farmer’s Leap)썬즈 오브 에덴(Sons of Eden) 두 브랜드의 와인 6종을 선보인다. 파머스 립은 1938년부터 호두 패더웨이에서 농장을 운영했고 1993년 처음 포도나무를 식재하여 유수의 와이너리들에 포도를 납품했던 가문이 2004년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이다. 출시 직후부터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호주 최고의 가성비 와인으로 자리 잡았다. 썬즈 오브 에덴은 바로사 밸리의 30개 이상 포도밭에서 자란 50년 이상의 올드바인 포도를 사용한다. 소규모 양조장에서 최소한의 개입 방식으로 와인을 만든다.

㈜비노킴즈

단델리온 빈야드(Dandelion Vineyards)는 2021년 맥라렌베일와인쇼(McLaren Vale Wine Show)에서 최고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되며 부슁 모나크(Bushing Monarch)로 이름을 올린 여성 와인메이커 엘레나 브룩스(Elena Brooks)가 이끄는 와이너리이다. 가족 소유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싱글 빈야드 와인을 생산하며, 좋은 품질의 포도로 우아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 시스터즈 런(Sister's Run)은 엘레나 브룩스가 보다 트렌디하고 편안한 스타일로 만든 와인 브랜드이다. 개성 있는 프티 베르도 와인을 출시하는 체라볼로(Ceravolo)를 포함하여 (주)비노킴즈 부스에서는 총 12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와이넬

번 빈야즈(Byrne Vineyards)는 클레어 밸리와 리버랜드(Riverland)의 가족 소유 포도밭 200헥타르에서 독특한 포트폴리오의 와인을 생산한다. 2019 할리데이 와인 캠패니언의 다크 호스 와이너리 분야에서 5스타를 받은 바 있다. 젬트리(Gemtree)는 맥라렌 베일에서 유기농 & 바이오다이나믹 방식으로 와인을 만든다. 2008년 와인 스펙테이터 탑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부터 총 4회에 걸쳐 ‘IWSC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된 맥기건(McGuigan) 와이너리도 남호주 와인으로 참여한다. (주)와이넬은 총 7종의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젬트리 와이너리

유와인㈜

팍스톤 와인즈(PAXTON Wines)는 1979년 설립된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맥라렌 베일에서 직접 기른 포도만 사용하여 와인을 생산한다. 2011년 유기농과 바이오다이나믹 인증을 받았다. 1981년 설립되었고 할리데이 5 레드 스타 와이너리인 하셀그로브 와인즈(Haselgrove Wines)는 올드바인을 중심으로 스몰 배치 와인을 만들어 레드와 화이트 모두 호평 받는다. ‘빛이 난다’는 의미를 지닌 킬리빙빙(Killibinbin)은 시원한 랑혼 크릭(Langhorne Creek)에서 만든 와인으로, 히치콕 스릴러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블로 주목받는다. 1851년 상업 과수원에서 시작하여 현재 157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한 마운틴 베라(MT. Bera)는 2015 산불 피해 이후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방식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앞장서고 있다. 1981년 바로사 밸리의 독특한 토양 조건에 조성된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로 바로사 대포 와이너리들에 포도를 공급해 온 비스케이 로드(Biscay Road)의 와인도 유와인을 통해 맛볼 수 있다.

플라토와인트레이딩

락포드(Rockford)는 그르나슈, 무르베드르, 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등 단일 품종 및 블렌드 레드 와인 5종을 선보인다. 모두 바로사 밸리의 역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와인들로 바로사의 전통과 숙성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다. 존 듀발(John Duval)은 바로사 쉬라즈의 탁월한 구조감과 우아함을 조화롭게 표현한 와인과 쉬라즈, 그르나슈, 무르베르드를 블렌딩한 레드 와인, 마르산느, 루산느, 비오니에를 블렌딩한 화이트 와인 등 4종을 출품한다. 어스웍스(Earthworks)는 고급스러운 데일리 와인으로 즐기기에 손색없는 2018 빈티지의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전시회에 참여한다.

한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수입 와이너리

램버트 에스테이트 와인즈(Lambert Estate Wines)

미국에서 건너온 램버트 패밀리(Lambert Family)가 운영하는 바로사 밸리의 부티크 와이너리이다. 240에이커의 포도밭에서 11가지 품종으로 스파클링 와인부터 화이트, 레드, 주정강화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한다. 전통적인 양조 기술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여 정교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와이너리이다. 이번 대전와인엑스포에서는 바로사 지역에서 생산된 샤르도네와 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 블렌드까지 총 6종의 와인으로 국내 수입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홈페이지 Lambert Estate Wines - Angaston, SA | Tock

말리 에스테이트(Mallee Estate)

1960년대에 그리스에서 이주한 가족이 꾸려운 와이너리이다. 리버랜드 랜마크(Renmark)의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속에서도 탁월한 관리로 풍부한 과실미와 균형 잡힌 와인을 생산한다. 프리미엄급 퀄리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리버랜드의 성공 사례’로 평가 받는다. 남호주 전통 품종뿐만 아니라 피아노, 템프라니요 등 지중해 품종으로도 개성 있는 와인을 선보인다. 대전와인엑스포에서도 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과 같은 국제 품종에 더해 사페라비와 몬테풀치아노 품종으로 만든 독특한 와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Mallee Estate | Winery & Restaurant | Riverland, Renmark

웨이크필드 와인즈(Wakefield Wines)

클레어 밸리에서 50여년을 이어왔고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 웨이크필드 와인즈도 대전와인엑스포에 참여한다. 클레어 밸리의 큰 일교차와 석회질 토양 덕분에 풍부한 향과 생동감 있는 산도를 가진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탄소 중립 와이너리 인증 등 친환경 농법과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적용하여 와인을 만든다. 리슬링, 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품종을 중심으로 폭넓은 라인업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남호주 파빌리온에서는 위 대표 품종들과 메를로, 샤르도네, 피노 그리 등 총 7종의 와인을 전시한다.

홈페이지 Wakefield Wines

▶대전국제와인엑스포 2025 남호주 미수입 와이너리 비즈니스 미팅 신청하기(Link)

신윤정 사진·자료 제공 각 수입사, 남호주 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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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공개일 : 202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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