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파소 로블스(Paso Robles) 와이너리가 넘사벽 와인 산지 나파 밸리(Napa Valley)에 도전장을 던졌다. 얼마 전 와인 수입사 빈티지코리아를 통해 국내 정식 수입되기 시작한 다우 빈야드(DAOU Vineyards)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올 2월에 열린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California Wine Alive Tasting)’의 테마 산지였던 파소 로블스 테마 부스에서도 다우 빈야드의 와인은 유독 인기가 좋았다. 파소 로블스라는 와인 산지로 인해 다우 빈야드를 알게 되었던 그때로부터 몇 달이 흐른 지금, 국내 정식 론칭을 기점으로 이제는 다우 빈야드로 인해 파소 로블스라는 와인 산지를 알게 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지난 9월 5월 목요일, 빈티지코리아의 주최로 다우 빈야드의 국내 론칭 이벤트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늦여름의 열기와 습기를 잔뜩 머금은 부슬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가 야외 시음장에 방문했고, 그들이 와인과 주고받은 케미스트리를 통해 다우 빈야드가 나파 밸리에 던진 도전장을 와인 애호가들이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렇다면 와인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할 때가 온 것 같다. 이번 론칭 이벤트를 위해 한국을 찾은 다우 빈야드의 아시아 총괄 이사, 마리-샬로트 프레즈(Marie-Charlotte Fraysse)와의 인터뷰를 통해 와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형제의 여정, 그리고 파소 로블스
다우 빈야드의 한국 론칭 이벤트에서 연단에 오른 샬로트는 축사의 첫머리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이 자리는 단지 새로운 와인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우 빈야드가 인정받기까지의 혁신의 여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와인을 통해 다우 형제의 변함없는 뿌리와 열정을 전달하고자 한다.” 조르주 다우(Georges Daou)와 다니엘 다우(Daniel Daou), 레바논 출신의 두 형제는 내전을 피해 프랑스로,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와인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된 데에는 프랑스에서 지낼 당시 와인 컬렉터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한다. 미국으로 건너온 형제는 드림 빈야드를 위해 IT업계에서 사업을 키워왔고 마침내 2008년, 파소 로블스 내 애들레이다 디스트릭트(Adelaida District)의 다우 마운틴(DAOU Mountain) 부지를 매입하며 약 10.5헥타르의 포도밭을 조성했다. 첫 에스테이트 와인을 만들어 출시한 건 2013년. 이후 다우 빈야드는 빠르게 성장해 왔는데, 샬로트는 “와이너리 설립 불과 15년만에 파소 로블스에서 가장 유명한 보르도 스타일 와인 생산자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의 드넓은 땅 중 형제가 다우 마운틴에 터전을 마련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샬로트는 다우 마운틴이 특히 나파 밸리와 같은 유명 와인 산지와 비교했을 때 독특한 포도 재배 조건을 가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도가 높고 바다와 멀지 않아 포도밭으로 신선한 바람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시원한 편이다. 일조량이 좋은 것은 물론, 보르도 우안과 같은 석회질 점토로부터 긍정적인 혜택을 받는다. 이 모든 것이 더해져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하고 균형 잡힌 와인이 생산된다. 큰 기온 차와 석회질 토양의 칼륨 결핍으로 인해 포도가 천연 산도를 유지하면서도 풍부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갖는데, 이 포도로 구대륙 와인의 우아함과 신대륙 와인의 강렬함이 결합된 다우 빈야드의 와인이 만들어진다.”
설립 15년 만에 파소 로블스를 평정한 다우 빈야드는 2023년 12월, 트레져리 와인 에스테이트(Treasury Wine Estates)의 소속이 되며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샬로트의 설명에 의하면 “다우 가문이 만들어 온 유산을 계속 유지하며 해외 시장에 대한 큰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한다. 트레져리 와인 에스테이트에 인수되었음에도 많은 부분은 해오던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형 조르주 다우와 함께 와이너리를 키워온 다니엘 다우가 여전히 수석 와인메이커를 맡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그가 다우 마운틴에서 자라는 포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왔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어진 샬로트의 설명에서도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수석 와인메이커인 다니엘 다우는 자신의 열정, 디테일에 대한 뛰어난 감각, 완벽함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을 바탕으로 양조의 경계를 넓혀가고, 테루아의 자연적 특성을 변화시키지 않으면서도 놀라운 정밀성이 있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는다.”
다우 빈야드가 제시하는 새로운 대안
이번 론칭 이벤트에서도 증명되었듯 다우 빈야드는 국내 와인 애호가들에게 크게 환대받고 있다. 수많은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중 다우 빈야드가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샬로트의 설명이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우 빈야드는 파소 로블스의 테루아를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뭔가 색다른 점을 제공한다.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세련되고 정교하여, 이미 나파나 소노마 와인에 익숙하지만 다른 캘리포니아AVA에서 동일하게 매력적인 와인을 찾는 한국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나파나 소노마 와인의 퀄리티를 지니면서도 “뭔가 색다른 점”이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소 로블스에서 온 이 ‘새로운 대안’을 론칭 이벤트에 나온 와인들로 살펴보자. 우선 기본급인 ‘다우 샤르도네(DAOU Chardonnay)’와 ‘다우 카베르네 소비뇽(DAOU Cabernet Sauvignon)’이 있다. 파소 로블스산 샤르도네 100%로 7개월간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만든 다우 샤르도네는 가격 접근성이 좋아 단조로운 일상에 포인트를 주기 좋을 것 같다. 파인애플, 망고와 같은 과즙미 좋은 열대과일과 신선하게 슬라이스한 배, 레몬 크림의 향 위로 감미로운 토스트 향이 조화롭게 펼쳐져 기본급 그 이상을 보여주는 와인. 전문가의 평가 역시 좋은데,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2 빈티지는 ‘와인 인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로부터 91점을 받았다. 다우 카베르네 소비뇽 역시 기본급임에도 매년 90점 이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국내 출시된 2021 빈티지는 카베르네 소비뇽 77.5%에 프티 베르도 15.6%, 메를로 6.5%, 카베르네 프랑 0.4%가 블렌딩된 보르도 스타일 와인으로, 프렌치 오크통에서 8개월간 숙성했다. 적당히 잘 익은 블랙 커런트와 블랙 체리 등 검은 베리류 과일과 아스파라거스와 같은 식물성 아로마에 더해 오크 향이 에스프레소와 다크 초콜릿으로 표현된 와인. 기본급이지만 고급스러운 풍미가 돋보이고, 숙성력도 꽤 좋을 것 같은 안정적인 구조감을 보여준다. 와인 인수지애스트 95점, 로버트 파커 93점을 받았다.
다음으로 리저브급 와인이 있다. ‘다우 리저브 샤르도네(DAOU Reserve Chardonnay) 2022’는 앞서 소개한 다우 샤르도네보다 향이 좀 더 다채롭고 우아하게 표현된다. 유산 발효에 이어 새 프렌치 오크통에서 11개월간 숙성하여, 미국 샤르도네 러버라면 꼭 주목해야 할 만한 아로마 프로필을 완성했다. 파인애플과 멜론, 천도복숭아, 배 등 풍성한 과일 아로마와 허니서클, 구운 아몬드, 바닐라, 레몬 파이 등의 달콤하고 고소한 아로마가 풍성하게 펼쳐지는, 향만 맡아도 ‘고급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이기 때문. 부드럽게 넘어가 깨끗하고 긴 피니쉬로 이어지는 이 와인은 와인 인수지애스트 92점, 로버트 파커 93점을 기록했다. 샬로트는 론칭 이벤트의 축사를 통해 “다우 형제는 프랑스에서 지낸 영향으로 미국와 프랑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와인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다우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DAOU Reserve Cabernet Sauvignon) 2021’은 그 의도에 딱 맞아떨어지는 와인이다. 100% 프리런 쥬스로 만들어 우아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히 돋보이며 한편으론 농축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와인. 77%의 카베르네 소비뇽에 23%의 프티 베르도를 더했고, 18개월간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블랙 커런트와 블랙베리의 과일 아로마에 타바코, 모카, 흙, 향신료의 향이 풍성하게 가미된다. 2021 빈티지에 와인 인수지애스트는 94점, 로버트 파커는 95점을 부여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앞서 언급했듯 다우 형제는 내전으로 인해 고향인 레바논을 떠나야만 했다. 힘든 시기에 형제를 늘 보듬어준 건 어머니 마리 다우(Marie Daou)였다. 어린 시절을 잘 보낼 수 있게 보호해 준 어머니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형제는 와인을 만들고 ‘보디가드’라 이름 붙였다. 샬로트는 “마리 역시 내전의 폭력으로 인해 집을 떠나온 난민이자 네 아이의 젊은 엄마였다.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마리는 사랑과 용기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밝혔다. 역경을 직면하여, 무너지지 않고 딛고 일어서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인간이 이룬 가장 큰 승리 중 하나다”라며 와인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다우 형제는 어머니를 기리는 이 와인을 다른 다우 와인들과는 조금 다르게 만들었다. 품질에 대한 타협 없이 더욱 접근성 좋은 와인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에 대해 샬로트는 “다우 리저브 와인이 뛰어난 복합성과 구조감으로 특정 품종이나 포도밭 구획을 강조한다면, 보디가드 와인은 풍미가 풍부하면서 질감이 부드러운, 그래서 즉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샬로트가 “마리처럼 혼돈 속에서 은혜를 베풀고 어둠을 내려다보며 길을 알려주는 우리 삶의 힘에 대한 헌사”라고 표현한 ‘다우 보디가드 샤르도네(DAOU Bodyguard Chardonnay)'는 2021 빈티지로 국내 출시되었다. 산타 바바라 카운티(Santa Barbara County)산 포도로 만들었으며, 앞서 만나본 샤르도네 와인들보다 좀 더 맑고 은은하고 신선한 느낌. 샬로트는 이어서 ‘다우 보디가드 레드(DAOU Bodyguard Red)’에 대한 설명도 이어 나갔다. “다른 다우 와인들과 달리 카베르네 소비뇽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더 다양한 품종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격식은 줄이고 다양한 품종과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라인업이 만들어졌다.” 론칭 이벤트에 나온 보디가드 레드는 프티 베르도 71%와 프티 시라 29%가 블렌딩된 2022 빈티지였다. 카베르네 소비뇽 베이스의 와인보다 살짝 더 익은 느낌의 베리류 과일과 과일잼, 후추, 베이킹 스파이스, 초콜릿의 향이 볼륨감 있게 퍼지고 타닌감도 꽤 느껴져, 캘리포니아 와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포효하는 사자의 영혼을 담다
반면 ‘다우 소울 오브 어 라이언(DAOU Soul of a Lion)’은 다우 형제의 아버지인 조셉 다우(Joseph Daou)에게 바치는 와인이다. 소울 오브 어 라이언이라는 범상치 않은 이름에는 그만한 배경이 있다. 언젠가 조르주와 다니엘은 가족의 역사를 책으로 남기기 위해 전기 작가에게 아버지의 이야기를 기록하게 했는데, 책이 완성된 후 제목을 묻는 작가에게 조셉 다우는 주저 없이 “소울 오브 어 라이언”이라 답했다. “인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사자의 영혼으로 포효하며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 샬로트가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했다. “조셉은 강인함과 지혜, 정직함을 가진 사람으로 형제는 그의 이러한 자질을 존경했고, 이 특별한 와인을 통해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다. 조셉은 인내심과 노력, 가족의 단합이라는 가치를 형제에게 심어주었고, 이 가치관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에서 가족이 떠나야 했을 때와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그들의 인생에 지침이 되었다.” 그렇다면, 역경에 굴하지 않고 사자의 영혼으로 포효하며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아버지의 정신은 와인에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샬로트가 얘기를 이어갔다. “다우 형제는 이 와인을 만들며 아버지가 지녔던 기질의 본질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대담하고 힘이 넘치지만 밸런스가 좋고 우아한 와인이다. 강렬함과 섬세함이 결합되었는데, 조셉이 보여준 내면의 강인함과 가족을 보호하고 부양하는 가장으로서의 용기를 반영한다. 와인의 풍부함과 구조감, 숙성력은 형제의 삶에 미친 큰 영향력을 상징한다. 소울 오브 어 라이언은 아버지의 위대한 정신을 반영한 와인이다.” 국내 출시된 소울 오브 어 라이언 2020 빈티지는 카베르네 소비뇽 81%에 카베르네 프랑 13%, 프티 베르도 6%를 블렌딩했고, 100% 새 프렌치 오크통에서 22개월간 숙성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와인 인수지애스트 97점, 로버트 파커 95점 받은 와인이다.
파소 로블스의 아이콘 와인
다우 빈야드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을 피라미드 구조로 표현한다면 지금 소개할 패트리모니(Patrimony)는 최상단에 위치한다. 샬로트도 패트리모니가 다우 포트폴리오에서 확실히 차별화되는 상위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다우 빈야드는 이미 보르도에서 영감을 받은 블렌드에 중점을 두고, 파소 로블스의 독특한 테루아를 강조하는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패트리모니는 이 비전을 새로운 차원을 끌어 올린다. 100% 직접 소유한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 장기 숙성이 가능한 울트라-프리미엄 와인에 포커스를 둔 것이다. 조르주 다우는 ‘다우 빈야드가 산에 오를 때 일어나는 일이라면 패트리모니는 정상에 오를 때 일어나는 일’이라고 비유한 바 있다. 다우 빈야드 프로젝트와 동일하게 보르도 품종을 사용하여 와인을 만들지만, 포도의 순수함에 더 집중하며 주로 단일 품종 와인들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 와인들은 정밀함과 디테일, 포도가 자란 땅과의 깊은 연결을 강조하며, 세계 최고의 와인들과 나란히 서기 위해 의도되었다.” 패트리모니는 파소 로블스 애들레이다 디스트릭트에 있는 패트리모니 에스테이트(Patrimony Estate)의 포도로만 만들어진다. 이곳은 해발고도 600미터의 높은 지대이며 태평양에서도 불과 22km가 떨어져 있다. 론칭 이벤트에서는 ‘패트리모니 카베르네 소비뇽(Patrimony Cabernet Sauvignon) 2020’과 ‘패트리모니 카베르네 프랑(Patrimony Cabernet Franc) 2020’ 두 와인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각 품종 특유의 향이 순수하면서도 깊고 우아하게 전해지고 진한 농축미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와인. 전문가 평가 역시 매우 좋은데, 카베르네 소비뇽은 로버트 파커 99점과 와인 인수지애스트 97점, 카베르네 프랑은 로버트 파커 97점과 와인 인수지애스트 98점 받았다. 샬로트의 말처럼 “완벽함과 숙성력에 초점을 맞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아름답게 진화”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론칭 이벤트 다음날부터 3일간, 캘리포니아와인협회(CWI)는 9월 ‘캘리포니아 와인의 달(California Wine Month)’을 맞아 ‘캘리포니아 와인 x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행사를 위해 CWI에서 엄선한 24종의 와인 중 다우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은 준비한 물량을 완판했고, 많은 참가자가 원픽으로 꼽기도 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이러한 큰 반응에 대해 샬로트는 “한국 소비자들이 미국 프리미엄 와인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또 와인에 대에 점점 깊이 알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와인 품질과 테루아에 대한 그들의 호기심과 열정, 이해가 정말 돋보였다.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와인이 계속해서 성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이곳에서 다우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그녀는 또한 “빈티지코리아와 협력하여 탑 소매점과 프리미엄 백화점,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입점할 계획이다. 프라이빗 시음회와 와인 디너와 같은 독점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소셜 미디어와 홍보 캠페인을 활용하여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와인이라는 꿈을 향한 다우 형제의 인내와 열정, 파소 로블스에서 쌓아온 유산은 와인에 담겨 더 많은 국내 소비자에게 감동을 안겨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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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신윤정 자료 제공 빈티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