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각 장애인 대상 ‘도전, 와인소믈리에’ 직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시티오씨엘(주)디씨알)의 지정후원을 받아 기획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직업탐색 교육 프로그램, ‘도전 와인소믈리에’를 성공리에 완료되었다.

‘도전 와인 소믈리에 교육’은 4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이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은 와인소믈리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였다.

이번 와인 소믈리에 교육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문 와인 교육 강사의 지도 아래 와인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이 병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와인의 역사, 종류, 생산지 등의 기초 이론과 다양한 와인의 맛과 향을 구별하는 감각 훈련을 받았고, 와인 서비스 및 매너,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 방법 등에 대한 실습을 통해 실전 능력을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에 와인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시각장애로 인해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었고,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직업 탐색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