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캘리포니아와인협회(California Wine Institute, 이하 CWI)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협력하여 캘리포니아 와인 캠프(California Wine Camp)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CWI와 함께 열흘 동안 캘리포니아 남부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부터 북부 멘도치노(Mendocino)까지 캘리포니아를 샅샅이 돌아보며 캘리포니아 와인의 매력에 푹 빠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라 담당자가 열정적으로 기획했다.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AVA(American Viticultural Area) 10곳에서 35개의 생산자를 만나며 경험한 캘리포니아 와인 산지의 다양성과 와인의 우수함을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CWI와의 협업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12월 13일 금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캘리포니아 와인 캠프는 부스 테이스팅, 마스터클래스, 리바이벌 피노 포럼, 세미나 등 총 네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진행 일시 등이 각각 다르고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므로 정확히 확인하고 참여해야 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 웍-어라운드(Walk-Around) 와인 테이스팅’이다. 여덟 개의 테마로 구성된 부스에서 매일 180여 종의 와인을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대표 산지와 주요 품종 별로 부스를 구성해 원하는 와인을 선택해 맛볼 수 있다. 특히 생산 지역의 미세 기후가 샤도네이(Chardonnay)와 피노 누아(Pinot Noir) 품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느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생산지역, 품종, 스타일 별로 다양하게 시음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출품 와인 중 마음에 드는 와인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덟 개 구성테마>
Warmer Areas; Pinot Noir + Chardonnay, Napa+ Russian River Valley
Cooler Areas; Pinot Noir + Chardonnay, Sonoma+Mendocino
Southern, Coastal; Pinot Noir + Chardonnay Santa Barbara
California Zinfandel: The name to Know
Napa’ Recent Best Vintages: Report 2021/2018/2016
Bringing the Rhône to California; Rhône Ranger
Fear and Loathing with Merlot
California Whites
캘리포니아 웍-어라운드 와인 테이스팅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러 메인 홀에서 12월 14일 토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매일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2시간 동안 제한 없이 시음 가능하다. 1부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부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다. 모든 참가자에게 테이스팅에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와인 글라스를 증정한다. 참가비는 참석 당일 현장 구매 시 8만 원, 사전 예약 및 결제 시 7만 원이다. 사전 예약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라에 전화(02-3479-1198)로 문의하면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마스터 소믈리에(MS) 이반 골드스테인(Evan Goldstein) 초청 마스터 클래스다. 이반 골드스테인은 캘리포니아 와인 전문가로 캘리포니아 와인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와이너리 및 와인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나파 밸리, 소노마 밸리를 비롯해 신흥 와인 산지까지 다양한 테루아, 품종, 스타일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4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각각 샤르도네, 진판델(Zinfandel), 피노 누아,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등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품종들을 주제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전문가의 체계적인 가이드로 다양한 캘리포니아 와인을 시음하고 깊이 있는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마스터 클래스는 12월 14일 토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테마별 진행 장소 및 시간, 참가비 등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방법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러로 전화(02-3479-1198) 문의하면 된다.
<이반 골드스테인 마스터클래스 4개 테마>
▶Today’s California Chardonnay
: Join the Cool Wine Revolution: 12월 14일/15일(양일 각각 진행) 오후 12시 ~ 12시 40분, 와인 셀라 메인 홀, 참석 인원 25명, 참가비 5만 원
▶Exploring Zinfandel: California’s Signature Red Grape
: 12월 14일/15일(양일 각각 진행) 오후 2시 ~ 2시 40분, 와인 셀라 메인 홀, 참석 인원 25명, 참가비 5만 원
▶Exploring California Pinot Noir : Beaune in the USA
: 12월 14일/15일(양일 각각 진행) 오후 4시 ~ 4시 40분, 와인 셀라 메인 홀, 참석 인원 25명, 참가비 5만 원
▶Napa Cabernet Sauvignon: Majesty in Bottle
: 12월 14일/15일(양일 각각 진행) 오후 6시 ~ 7시 50분, 와인 셀라 더 써밋, 참석 인원 8명, 참가비 20만 원
세 번째 프로그램은 ‘리바이벌 피노 포럼 in 하우스 오브 신세계’다. 리바이벌 피노 포럼은 올해 7월 열린 피노 포럼 러시안 리버 밸리(Pinot Forum Russian River Valley)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행사다. 부르고뉴가 마을 별로 다른 맛과 스타일을 드러내듯,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러시안 리버 밸리 또한 여섯 개 세부 지역의 미세 기후가 와인 스타일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소개한다. 강연을 진행할 연사로는 피노 포럼 러시안 리버 밸리의 기획과 진행에 큰 역할을 맡았던 에미리투스 와인(Emiritus Wine,)의 소유주 마리 존스(Mari Jones)가 나선다. 마리 존스는 신세계백화점 김민주 총괄 소믈리에와 함께 러시안 리버 밸리 테루아가 와인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되, 그 스타일과 풍미를 예술적으로 즐겁게 음미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을 이끌어 줄 것이다. 피노 포럼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러 메인 홀에서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20분까지 진행하며 통역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0만 원. 선착순 20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라에 전화(02-3479-1198)로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은 카틀레야 와인즈(Cattleya Wines)의 와인메이커 비비아나 곤잘레스(Bibiana Gonzalez) 초청 세미나다. 비비아나 곤잘레스는 최근 10년 동안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와인메이커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이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비비아나 곤잘레스의 다양한 와인을 이번 세미나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세미나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라 더 서밋에서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예약을 원하면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라로 전화(02-3479-1198) 문의하면 된다.
<비비아나 곤잘레스 세미나 시음 와인>
Bibiana, Cattleya The Temptress 2020
Bibiana, Cattleya Cuvee No.5 Chardonnay 2021
Bibiana, Cattleya Cuvee No.1 Pinot Noir 2021
Bibiana, Cattleya The Goddess 2021
Bibiana, Shared Notes SB/SE Les lecons de maitres 2021
이미 피노 캠프와 바롤로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라. 이번 캘리포니아 와인 캠프 또한 행사 구성이 매우 충실하다. 와인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행사다.
자료 제공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