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차별화 사케 브랜드 ‘쿠’를 론칭했다. 지난 2021년 선보인 와인 브랜드 mmm(음)!과 올해 론칭한 위스키 브랜드 FRAME(프레임)에 이어 세 번째 주류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주류를 즐기고자 트렌드에 맞춰 그동안 편의점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사케에 힘을 실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케는 전체 주류 중 매출 비중은 미미하지만 최근 하이볼과 함께 편의점에서 가장 가파른 매출신장률을 보이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차별화 사케 브랜드 ‘쿠’는 CU를 한글 그대로 발음한 이름이며 일본어로 쿠(空/食う)는 ‘빌 공’자에 하늘을 의미함과 동시에 ‘먹다’라는 속뜻도 있어 먹고 마시기 좋은 사케라는 의미이다.
쿠의 첫 상품은 ‘오니노카나보’라는 사케다. 해당 제품은 일본의 사케 전문 제조사인 긴반 주조에서 만든 알코올 도수는 13.5%의 사케로, 1인 가구에 맞춘 300ml짜리 소용량으로 기획되었다. 오니노카나보는 도깨비 방망이라는 뜻으로 범에게 날개를 달아줬다는 관용구로도 쓰여 이 사케를 마시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사케의 달고 쓴 정도를 나타내는 일본 주도 상 단맛이 적은 +3의 가라구치에 속하며 쌀 특유의 담백한 맛과 풍미, 은은한 산도가 조화로운 술이다.
현재 CU에서는 오니노카나보를 3병 이상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자료 제공 BGF
기사 공개일 : 2024년 08월 07일
관련 글들도 둘러 보세요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