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이나 취하지 않고 분위기만 즐기고 싶은 순간에 논알코올 와인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최근에는 논알코올 와인도 꽤 진화했다. 일반 와인 못지않게 품종의 개성과 깊은 풍미, 균형 잡힌 산미까지 갖춘 완성도 높은 제품들이 늘어나며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운동 후부터 다음 날 출근을 앞둔 저녁 모임, 가볍게 기분만 내고 싶은 피크닉까지. 알코올 없이도 충분히 즐거운 순간을 만들어줄 논알코올 와인 5종을 소개한다.

렉세시브 인피니트 스파클링 로제(L'Excessive Infinite Sparkling Rosé)
지역 프랑스 품종 뮈스카, 메를로
렉세시브 인피니트 스파클링 로제(L’Excessive Infinite Sparkling Rosé)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샤토 데스투블론(Château d’Estoublon)이 선보이는 무알코올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다. 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의 부인이자 뮤지션인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의 노래 ‘L’Excessive’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한 없는 즐거움’을 콘셉트로, 술을 마시지 않는 이들도 축배와 미식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알코올 발효를 전혀 하지 않은 무알코올 와인으로, 저온 침전과 블렌딩, 알코올 발효 억제 과정을 통해 산화를 줄이면서 포도 본연의 풍미를 보존했다. 이후 정교한 압력 조절과 CO₂ 주입을 통해 가볍고 섬세한 탄산감을 구현했다. 딸기와 체리, 히비스커스, 베리류의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피어나며, 입안에서는 체리, 체리블러썸 아로마가 조화를 이룬다. 적당히 달콤한 풍미에 신선한 산미와 청량한 버블이 더해져, 산뜻하고 균형 잡힌 맛을 완성한다.
추천 코멘트 와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아로마와 텍스쳐, 여운, 그리고 샴페인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탄산감까지 갖췄다. 여기에 비건, 설탕 비첨가, 100% 무알코올이라는 삼박자를 더해 건강, 종교 등 다양한 이유로 술을 마실 수 없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수입사 동원와인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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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두라가 논 알코올 로제 프리(Undurraga Non- Alcohol Rose Free)
지역 칠레 품종 샤르도네 50%, 소비뇽 블랑 40%, 시라 5%, 피노 누아 5%
운두라가(Undurraga)는 칠레 와인 산업의 선구자 돈 프란시스코 운두라가(Don Francisco Undurraga)가 유럽의 포도 품종과 재배 방식을 들여와 설립한 와이너리다. 1882년부터 5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적인 양조 설비와 19세기에 지어진 지하 저장고를 함께 운영하며 오랜 전통과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운두라가 논 알코올 로제 프리(Undurraga Non-Alcohol Rosé Free)’는 옅은 분홍빛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붉은 과실과 꽃, 은은한 감귤류 향이 층을 이루며 다채로운 아로마가 느껴진다. 완성된 와인을 미세한 막에 통과시키는 역삼투압 방식으로 알코올을 제거한 뒤, 맛의 밸런스를 위해 와인과 설탕 혼합액인 리큐르 데스페디시옹(liqueur d'expédition)을 더해 완성했다.
추천 코멘트 7~9℃로 차갑게 칠링하면 붉은 과실과 시트러스 향, 산뜻한 산미가 더욱 선명하게 살아난다. 식전주나 브런치, 가벼운 디저트 등에 두루 어울리며, 여름철 캠핑이나 피크닉에서 시원하게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수입사 신세계 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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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아 논알코올 스파클링(Aldea 0,0% Sparking White)
지역 스페인 품종 뮈스카
프로덕트 데 알데아(Producto de Aldea)는 포도가 자란 땅의 본질을 한 병에 담는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와인을 양조한다. 스페인의 전통적인 양조 철학과 현대적인 생산 기술을 동시에 추구하며, 전통 와인은 물론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춘 저알코올·논알코올 와인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알데아 논알코올 스파클링(Aldea 0,0% Sparking White)은 유기농 뮈스카로 고품질 와인을 완성한 뒤, GOLO 기법을 사용한 탈알코올 과정을 거쳐 만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 뮈스카 품종 특유의 화사한 꽃향기와 달콤한 과실 아로마를 온전히 살린 점이 특징이다. 잘 익은 포도 향에 복숭아와 리치, 장미 향이 층을 이루며 산뜻하고 우아한 인상을 전한다. 입안에서는 균형 잡힌 산미와 섬세한 기포가 어우러지고, 생기 있는 과실 풍미가 깔끔하게 이어진다.
추천 코멘트 수백 종의 논알코올 와인을 직접 비교 테이스팅한 끝에 선택한 제품이다. 맛의 완성도는 물론 저칼로리(100mL당 23kcal)에 유럽 공식 비건 인증(V-Label International)까지 갖춰, 식단 관리하는 날이나 운동 후 가볍게 한잔하고 싶은 순간에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수입사 칠락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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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제로 스파클링 로제(BONBON Zero Sparkling Rosé)
지역 독일 품종 템프라니요
봉봉 제로(BONBON Zero)는 일반 와인에 가까운 향과 깊이 있는 풍미를 논알코올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는 브랜드다. 기존 와인이 가진 맛과 균형은 최대한 살리면서 알코올만 덜어내, 논알코올로도 완전한 와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봉봉 제로 스파클링 로제(BONBON Zero Sparkling Rosé)는 스페인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템프라니요를 베이스로, 독일에서 진공 증류법을 적용해 알코올만을 섬세하게 제거했다. 약 27~30℃의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탈알코올을 진행해 와인의 향과 맛의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즈베리와 크랜베리의 붉은 과실 향에 우아한 버블이 어우러지고, 허브와 말린 무화과의 은은한 뉘앙스가 더해져 산뜻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추천 코멘트 일반 와인에 가까운 향과 균형을 갖춘 논알코올 스파클링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유명 디자이너 호세 미구엘 멘데즈(Jose Miguel Mandez)가 디자인한 감각적인 레이블까지 더해져, 홈파티나 모임 자리에서 활용하기 좋다.
수입사 어벤져스와인
▶홈페이지 avengersw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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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스파클링 제로 화이트(Bottega Sparkling Zero White)
지역 이탈리아 품종 글레라, 모스카토
보테가(Bottega)는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세코 명가다.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논알코올 라인까지 확장했다.
보테가 스파클링 제로 화이트(Bottega Sparkling Zero White)는 이들이 처음 선보인 논알코올 스파클링 와인으로, 프로세코 특유의 신선함과 부드러운 버블의 매력을 알코올 없이 구현했다. 포도는 적절한 시점에 수확해 압착한 뒤, 알코올 발효가 일어나지 않도록 저온 탱크에서 관리한다. 이후 일반 스파클링 와인과 동일하게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탄산을 더했다. 향을 위한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포도 본연의 천연 아로마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생동감 넘치는 과일과 꽃의 향, 신선한 산도와 당도의 조화가 아주 훌륭하다.
추천 코멘트 산뜻한 산미와 달콤한 과실 풍미가 어우러져 편하게 즐기기 좋은 스타일이다. 과일 베이스의 타르트나 케이크부터 가벼운 스낵, 짭짤한 브런치까지 두루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수입사 더바인컴퍼니
▶인스타그램 @thevinecomapny_bottega
정리 문지민 사진·자료 제공 각 수입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