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와인 이야기 Ⅱ. 옥정신도시 '포레스트54'

Written by: 와인인 에디터

수도권 신도시의 와인샵을 탐험해보는 시간, 두 번째는 옥정신도시의 와인샵 포레스트54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포레스트54 / 옥정신도시

“신도시에서 와인샵 오픈하기는 와인을 함께 즐기는 친구 만들기다”

Q1. 포레스트54의 컨셉은

A1. 포레스트54의 슬로건은 “한 병의 숲을 마신다”입니다. 지친 일상속에서 숲속의 나무 그늘처럼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와인샵’이죠. 숲, 즉 포레스트가 선사하는 54가지 (와인의) 아로마를 와인을 통해 제공해드리는 브랜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와인샵’ 포레스트54는 다양한 와인, 치즈, 와인과 어울리는 식자재, 와인용품(와인잔, 커트러리 등)을 제공하는 와인샵입니다. 와인 전문가가 직접 고객의 와인 취향에 맞춰 추천하고, 고객은 추천 와인을 통해 취향을 발견하며, 나아가 방문만으로 와인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알고 마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곳입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구매하신 와인도 추가 콜키지 부담 없이 샵 내에서 다양한 플레이트(치즈, 하몽 등) 안주류와 함께 드실 수 있도록 서비스해드리고 있습니다.

Q2. 신도시에 와인샵을 오픈한 계기와 이유

A2. ‘우리 동네 와인샵’이 컨셉인 만큼 주거가 중심인 지역에 위치하여 좀 더 부담 없이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샵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의 와인을 대량으로 한 번에 구매하는 것보다는 포레스트54가 의도하는 것처럼 자주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방문한 시간 동안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으로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좀 더 주거지와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 신도시 와인샵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A3. 신도시에 오픈한 의도를 고객들도 알아주시는 것인지 재방문의 빈도수가 높다는 점, 그만큼 고객과의 유대감 형성으로 충성심이 있는 고객 확보에 더욱 용이한 점, 그리고 그런 유대감을 통해 단순 고객과 와인샵의 관계가 아닌 더욱 친밀하고 친구 같은 관계 형성이 가능한 점을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4. 주고객층의 소비 성향과 패턴, 취향에 있어 특별한 점은

A4. 특별한 날을 위한 유명 와인이나 높은 가격대의 와인 보다 오늘 저녁 식사와 어울리는 와인처럼 자주 즐길 수 있는 가격대가 잘 판매되며, 또한 포레스트54의 고객 와인 취향 데이터를 통해 소믈리에의 추천을 받는 고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