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비넥스포 아시아 싱가포르 2025

Edited by: 와인인 에디터

비넥스포 아시아 2025가 싱가포르로 돌아왔다. 2023년에 싱가포르 무대에 성공적인 데뷔를 했던 비넥스포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관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비넥스포 아시아는 싱가포르로 컴백해 오늘날 직면한 주류업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심층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성장의 허브

올해 비넥스포 아시아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의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20여개국 1,100개의 출품업체를 선보이고, 70개국 11,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여 전시 기간동안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돌프 라메즈(Rodolphe Lameyse), 비넥스포지엄 그룹 CEO는 전 세계 와인 및 주류 산업은 전 세계적인 소비 감소로 인해 중대한 지리 및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어 비즈니스 기회를 잡는 것이 필수적임을 언급했다. 또한 5월에 열리는 비넥스포 아시아가 동남아시아 성장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싱가포르에서 업계 리더들이 서로 네트워킹하고 성장할 수 있는 주요 행사가 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비넥스포 아시아에서는 이미 선진화된 와인 시장을 보유한 일본,한국,중국과 같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본 전시회에 베트남, 태국, 말레이상, 인도네이시아 등 주류 분야에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 시장에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IWSR(International Wine&Spirit Research)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와인수입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 주류 분야 성장은 1.5%로 예상된다. 이 중, RDT(즉석음용음료)는 5.9%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만 보더라도 2025년까지 와인 부문에서 3% 성장이 예상되어 선진화되고 역동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2028년까지 와인은 2.18%, 스피릿은 3%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또한, 작년 싱가포르에서 54개의 레스토랑이 미슐랭 스타를 획득할 정도로 역동적인 시장이다.

게다가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싱가포르 와인 및 스피릿 시장은 매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특정 니즈에 맞는 마케팅 전략만 있다면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심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프로그램 제시

비넥스포 아시아 2025는 싱가포르에서 더욱 역동적이고 짜임 있는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를 비롯하여 스페인,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멕시코,영국 등 다양한 생산 지역의 출품 업체가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과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생산자들도 인상적인 전시를 선보일 것이며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남미 대표 국가들도 주목을 받을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웰컴 투 더 오가닉 월드(Welcome to the Organic World, WOW!) 섹션에서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유기농 및 바이오 다이내믹 와인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것이다.

더하여, 다양한 생산자들을 소개하는 영국의 Wine Unearthed가 비넥스포 아시아에 최초로 데뷔하여 아시아 지역의 유통업체를 찾는 부티크 생산자들을 위한 독특한 원스톱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비넥스포 아시아 2025에서는 일본, 영국, 아일랜드, 호주, 프랑스, 중국을 대표하는 스피릿 업체들도 대거 참가하여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것이다.

올해 비넥스포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선 마스터클래스, 컨퍼런스, 디스커버리 테이스팅 등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를 만나며, 와인 및 주류 시장의 최신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더 나아가 스페셜 와인 빈티지를 테이스팅하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제시할 예정이다.

숫자로 보는 2023 비넥스포 아시아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