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카테고리:] Trending Stories
북부 론 와인의 소울을 찾아서 : 메종 J. 드누지에르
2023년 12월 15일 by 강 은영
메종 J. 드누지에르(Maison J. Denuziere)는 신동와인을 통해 국내 수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비교적 신상 브랜드다. 실상 이들의 뿌리는 187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북부 론의 역사를 관통하고 있지만. 그보다 눈여겨 볼 것은 드누지에르의 현재다. 드누지에르의 터닝 포인트는 2014년 부르고뉴 출신의 와인메이커 캐롤린 모로(Caroline Moro)의 합류와 궤를 같이 했다. 하이엔드 와인으로 눈을 돌린 와이너리와 와인의 소울을 찾는 와인메이커의 만남은 실로 적절하여, 그녀는 드누지에르의 새로운 정체성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2월 6일, 생에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는 캐롤린 모로를 만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드누지에르의 정체성은 확실히 엿보았다.
Read more
파머스 립, 땅을 가장 잘 이해하는 농부가 빚어낸 호주 와인
2023년 12월 12일 by 푸달크
호주 패더웨이에 위치한 롱바텀 패밀리(Longbottom Family)의 농장은 1938년부터 시작되었다. 1993년부터 포도나무를 식재하면서 호주의 유명 와이너리들에 포도를 납품하기 시작했고, 2004년 직접 […]
Read more
Where Tradition Meets Excellence, Every Bubble Tells a Story
2023년 12월 06일 by 뽀노애미
영화 007시리즈, 심술궂은 신사들을 위한 와인, 영국 왕실이 선택한 최초의 샴페인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샴페인 볼렝저(Champagne Bollinger). 그의 슬로건인 “Where Tradition […]
Read more
기다림의 끝에 열린 와인의 천국, 몬테 레알
2023년 12월 05일 by 박 지현
와인 애호가라면 누구라도 그렇겠지만 나 또한 올드 빈티지 와인을 경험할 때면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돌고래 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만큼 […]
Read more
Viñedo Chadwick the Conqueror of Chile : 정복자 비녜도 채드윅
2023년 12월 05일 by 뽀노애미
'칠레 와인의 위대한 유산', '칠레 최초의 만점 와인',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정수' 그리고 '빛나는 남쪽의 별' 등 비녜도 채드윅(Viñedo Chadwick)에 […]
Read more
‘정통 토스카나 와인’을 정의하다 : 까스텔라레
2023년 11월 30일 by 신 윤정
지난 11월 초,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의 그레이트 와인즈 오브 이태리(Great Wines of Italy) 행사를 위해 유수의 이탈리아 와이너리들이 앞다퉈 한국을 […]
Read more
북부 몬탈치노 테루아의 거울, 카파나
2023년 11월 27일 by 박 지현
“카파나 와인의 특별함은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귀한 포도로 만들었다는 것!” 포도밭에 닥친 기후변화는 세계 와인산업의 지각 변동을 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
Read more
하디스 와인이랑 뭐 먹지?
2023년 11월 22일 by 강 은영
“뭘 먹으면 좋을까?” 매일 새로운 영감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하디스로부터 신선한 답변이 배달됐다. 얼마 전 홍콩에서 열린 와인 컴피티션(Hong Kong […]
Read more
니타르디, 와인에 비치는 예술의 그림자
2023년 11월 18일 by 강 은영
그레이트와인즈이태리(greatwinesitaly) 행사 다음 날이었던 11월 7일(화), 니타르티(Nittardi)의 오너 레온 펨페트(Leon Femfert)를 만났다. 니타르디 역시 제임스 서클링이 엄선한 ‘위대한 이탈리아 와인들’에 이름을 올린바 그는 촘촘한 스케줄을 쪼개 한국을 찾았다. 니타르디는 6종의 와인을 생산하지만 이날 그의 손에 들려있던 2개의 와인(카사노바 디 니타르디와 넥타르 데이, 좌 키안티 우 마렘마!)으로도 이야기는 무궁했다. 한 와인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쌓이는지, 그리하여 와인에 예술의 그림자가 얼마나 짙어지는지. 오너 이전에 와인메이커인 레온의 관점을, 이 생각 깊은 와인 생산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종내에는 그런 생각이 든다. 니타르디의 와인이 유독 예술과 겹치는 건 비단 미켈란젤로의 일화나 레이블에 담긴 작품 때문만은 아니라고. 이 와인을 이야기하고 감상하는 […]
Read more
콥 와인 Vs 고급 부르고뉴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의 전말은
2023년 11월 14일 by 신 윤정
우리는 과연 투명하게 와인을 마주하고 있을까? 가령 와인의 종착점이라 불리는 ‘부르고뉴 와인’이라면 무조건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진 않았는지, 혹은 특정 분야에 […]
Read more
미국 와인의 역사와 함께한 와이너리, 웬티와 예술의 만남
2023년 11월 13일 by 푸달크
미국 와인은 흔히 분류하는 구대륙과 신대륙 중 신대륙 와인에 속한다. 굉장히 큰 영토를 지닌 이 신대륙 와인 생산지 미국에 있는 […]
Read more
퀸테사, 다양성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곳
2023년 11월 01일 by 신 윤정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는 ‘다양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오해를 종종 받는다. 큰 범주에서 하나로 모아지는 스타일, 그러니까 잘 익은 과실미와 적절한 오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