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 2021-08-04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와인 테이블 - 비노컨설팅 남윤정 대표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와인 테이블 - 비노컨설팅 남윤정 대표 오랜 고정관념, ‘와인=고급술’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며 와인은 일상의 한 코너에 […]
Written by : 신 윤정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와인 테이블 - 비노컨설팅 남윤정 대표

오랜 고정관념, ‘와인=고급술’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며 와인은 일상의 한 코너에 담담히 자리를 잡았다. 누구나 마시게 된 만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인을 즐기는 방식도 다양할 테다. 홈파티를 계획할 수도 있고 조용히 혼술을 즐기거나 연인과 단골 와인바를 방문할 수도 있다. 어떻게 즐기든 정답은 없다. 그렇지만 와인을 더 맛있게, 더 잘 즐기는 비법이 있다면 찾아가 배우고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매월 ‘일상의 와인’을 화두로 던지면서 와인 애호가들의 테이블을 찾아다닐 예정이다. 그 첫 주인공은 F&B 콘텐츠와 문화 콘텐츠 컨설팅 회사인 비노컨설팅의 남윤정 대표이다. 그녀가 직접 차린 멋진 와인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일상의 와인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비노컨설팅 남윤정 대표
비노컨설팅 남윤정 대표

Q. 오늘 <와인인 테이블> 촬영을 비노컨설팅 사무실에서 하고 있다

A. 사실 사무실은 파티 공간은 아니다. F&B 관련 일을 하다 보니 고객들과 메뉴 테이스팅이나 와인 테이스팅을 하기 위해서 와인잔과 간단한 집기류만 가져다 놨다. 그리고 요즘은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와인과 간단한 음식으로 소소하게 모임을 하곤 한다. 

Q. 지금처럼 사무실에서 와인 모임을 할 때 주로 어떤 음식을 준비하는지 

A. 주로 사무실로 사용하는 곳이라 작은 오븐겸용 토스터를 제외하고는 가열조리기구를 들여놓지 않았다. 때문에 가급적 불을 사용하지 않아도 만들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한다. 주로 샐러드류나 전기오븐을 이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들이다. 그래야 오시는 분들도 부담을 갖지 않는다.   

와인 테이블
남윤정 대표의 와인 테이블

Q. 오늘 요리에 사용한 식재료가 굉장히 신선하고 질이 좋은데 

A. 기본적으로 허브나 과일, 채소 등 신선한 식재료를 좋아한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 채소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분들이 많은데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과일은 시간이 허락하면 때마다 산지에 가서 농부분들도 만나고 좋은 것들을 직접 보고 사곤 한다. 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동네 마트나 백화점 슈퍼를 이용하기도 한다.   

Q. 와인 모임을 할 때 특별히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A. 개인적인 모임에선 와인이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게스트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뭔가를 준비해 놓는 편이다. 예를 들어 테이블에서 치즈를 직접 갈아 보거나, 빵에 다양한 식재료를 얹어 맛을 비교해서 먹어보거나 하는 것이 있다.    

Q. 오늘 준비한 와인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A. 이탈리아 세 와이너리의 와인을 준비했다. 모두 한국에 직접 소개한 것이다. 먼저 레드와인은 토스카나 판짜노 지역의 칸디알레(Candialle)와이너리에서 만든 키안티 클라시코다. 칸디알레는 굉장히 좋은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만드는 부티크 와이너리다. 화이트 와인은 토스카나 볼게리에 위치한 키아피니(Chiappini)와이너리의 베르멘티노 와인이다. 이 와이너리는 볼게리가 슈퍼투스칸의 대표지역이 되기 전부터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오르넬라이아 와이너리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이 와이너리는 실제로 굉장히 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2013년 와인 인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로부터 100점을 받으며 Top100와인에 선정된 와인이 있을 정도다. 두 와이너리 모두 100% 유기농 인증을 받은, 환경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는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큰 성장을 이뤄내기도 했지만, 앞으로도 굉장히 기대되는 와이너리들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준비한 올리브 오일과 디저트 와인을 만든 와이너리는 아브루쪼 지역의 테누타 마샨젤로(Tenuta Masciangelo)의 와인이다. 아브루쪼 지역이 사워 체리가 굉장히 유명한데 이 사워 체리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으로 만든 라타피아(Ratafia)라는 술이 있다. 그리고 라타피아에서 착안해 사워 체리 시럽과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을 블렌딩한 와인을 오늘 준비했다.  

끼안티 와인
칸디알레 키안티 클라시코

Q. 와인이 너무 맛있어서 판매처를 묻지 않을 수 없다 

A. 세 와인 모두 생산량이 많지 않아 한정된 곳에서만 판매 중인데, 현재 청담동의 투바이투(2x2)라는 와인바 겸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키아피니와 테누타 마샨젤로의 와인들은 홍은동에 위치한 장준우 셰프의 레스토랑 어라우즈(Arouz)에서 만날 수 있다. 

※남윤정 대표님의 와인 테이블은 영상으로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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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컨설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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